수개월째 파행 도립무용단, ‘손 놓고’ 있는 행정
수개월째 파행 도립무용단, ‘손 놓고’ 있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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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감사] 강창수 의원, “문화진흥본부 쉬쉬 말고, 해결의지 보여라”

제주도립무용단이 성희롱 논란으로 수개월째 파행 운영되고 있지만 지도·감독해야 할 문화진흥본부는 조정 능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강창수 의원(한나라당.비례대표).ⓒ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강창수 의원(한나라당.비례대표)은 18일 제주도 문화진흥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제주도립무용단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는 문화진흥본부의 지도·감독 능력을 문제 삼았다.

강 의원은 “지방문화예술의 진흥과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설치 운영되고 있는 도립무용단들의 제대로 된 공연과 작품개발 등에 전념하지 못하고 성희롱문제와 노조와 비노조원들 사이의 갈등 등으로 파행이 거듭되고 있지만 이를 지도·감독하는 문화진흥본부는 쉬쉬하면서 방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문화진흥본부는 관련 조레에 따라 운영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는데 분과위원회만 3번 개최했을 뿐 전체 운영위원회는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다”면서 “도립무용단 정상화를 위한 의지나 노력이 전혀 없다”고 질타했다.

실기평정과 관련해서도 “무용단원들의 질 높은 공연과 실기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실기평정에서 제외된 단원이 있다”면서 “단원의 실기평정의 경우 안무자 정도만 제외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만 있을 뿐인데, 지도위원 등도 평가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도립무용단의 운영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시나 경기도와 같이 법인화 또는 위탁운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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