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10시 전후 네이버 1~2위, 다음 2위 수직상승…“9시뉴스 보도 영향”

제주가 국내 1·2위 포털사이트에서 ‘대박’을 쳤다.

▲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이 국내 1·2위 포털사이트에서 ‘대박’을 쳤다. 네이버(사진 위)에서는 순간 검색어 순위 1~2위를, 다음(아래)에서는 2위를 기록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투표 D-300일 선포식이 열린 13일 국내 포털사이트 1위인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순위에서 제주 관련이 1·2위를 차지하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9시58분쯤 네이버 검색어 1·2위로 각각 ‘세계 7대 경관’과 ‘제주도’가 찍힌 것.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도 오후 10시11분쯤 ‘세계7대 자연경관’이 순간 검색어 순위 2위로 치고 올라갔다.

이는 KBS와 MBC의 9시 뉴스 모두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도전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국민적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1·2위 포털사이트에서 제주 관련 검색어가 1~2위를 기록하기는 정말 흔치 않은 일”이라며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에 대해 언론이 주목하면서 국민적 관심도가 크게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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