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무 ‘인센티브 투어’ 전문가 양성 교육 시작박영수 사장 “여러분이 제주MICE산업 주축될 것”

▲ 'MICE 아카데미 제3기 교육과정' 수강생들이 개강식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MICE 아카데미 제3기 교육과정' 개강식 수강생 대표 선서 모습.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국내에 전무한 ‘인센티브 투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가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와이 주최하는 ‘MICE 아카데미 제3기 교육과정’ 개강식이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됐다.

MICE 아카데미 제1기, 제2기가 MICE산업 중에서도 컨벤션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제3기는 제주가 집중하고 있는 ‘인센티브 투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때문인지 70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 73명이 선발됐다.

전국에 ‘인센티브 투어’ 전문가가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교육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 'MICE 아카데미 제3기 교육과정' 수강생 73명.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매번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여하고 있는 박영수 사장은 “현 제주도정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총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MICE행사 유치는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MICE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제주MICE산업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국외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제주MICE 진흥에 일조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특히 인센티브 투어는 제주 방문자들의 체류 일정을 늘이고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제주가 MICE산업 유치 최적지로 알려내는 데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ICE 아카데미 제3기 교육과정은 국내 10여명의 업계 최고 전문가와 국외 MICE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강연과 함께 도내외 교육현장을 방문, 실무를 습득하게 된다.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오는 4월 2일까지 강행군을 펼치게 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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