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월6일 미국·캐나다 방문 해외동포 대상 홍보활동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 정운찬 전 총리. ⓒ제주의소리
정운찬 위원장은 19일부터 2월 6일까지 14일 일정으로 뉴욕, LA, 샌디에이고, 캐나다 토론토 등 미주지역을 순방하며 재미동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제주도의 절경과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제주도가 7대 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호소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앞서 지난 13일 제주에서 열린 ‘D-300선포식’ 때 미주지역 순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200만년 전 생성되어 인간의 삶과 공존해온 제주도 자연의 진가와 진면목을 세계에 알려, 소중한 인류의 자연 유산으로 보전하는 것은 우리의 절대 책무”라며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13일 선포식 이후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은 네이버와 다음 검색순위 1·2위에 올랐고, 14일 이명박 대통령의 인터넷 투표 장면이 공개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월17일 N7W재단이 발표한 최종 후보지 28곳 중간투표 결과에서는 제주도가 1위에서 14위권 내의 상위그룹에 포함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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