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주, N7W 지원 T/F’ 구성…중앙부처 1호 “적극 지원” 천명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이름을 올리자는 제주도의 노력이 결국 중앙부처까지 움직이게 만들었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문화재청이 처음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제주,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선포식(D-300) 행사 이후 중앙부처와 산하·유관기관에서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부처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이 별도 관련 T/F팀을 구성, 홍보·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월18일 첫 회의를 개최해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관련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각 부서별 역할을 검토했다.

문화재청 T/F팀은 천연기념물과장을 팀장으로 해 제주도를 포함한 대변인실, 정보화기획팀, 정보총괄과, 활용정책과, 국제교류과 담당 및 실무자로 구성됐다.

T/F팀 회의개최 결과,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투표참여를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재청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및 유관·관련기간으로 투표협조 요청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동영상, 사진, 이야기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볼 수 있는 헤리티지 채널(http://heritagechannel.tv) 을 통해서도 홍보키로 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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