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UCC 공모전 본선팀 서울 오리엔테이션 개최뜨거운 관심 ‘확인’...24일부터 본격 UCC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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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아이디어로 제주MICE를 홍보할 UCC 제작이 본격 시작된다. 특히 트위터, 블로그 등 최신 마케팅 트렌드로 떠오른 ‘바이럴마케팅’이 적용돼 제주MICE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단은 지난 14일 1차 예선전을 통과한 26팀 중 서울, 경기도, 대구 등 육지부 참가팀을 대상으로 ‘2010 MICE UCC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을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공간더하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팀도 빠짐 없이 참가해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게 했다.

예선 성격으로 치러진 제안서 공모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팀들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뿐 아니라 파워블로거 참여, 공모전 수상경력 14회 등 화려한 경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전국 26개 팀이 최종 선정됐고, 이중 15개가 도외 육지부 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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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UCC 작품을 완성하게 되고 제작 과정은 각 팀별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제작일기 형식으로 올려져 제주MICE를 간접 홍보하게 된다. ‘바이럴마케팅’이 적용된 것.

심사위원인 문영만 제주대학교 교수는 참가팀들에게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제주MICE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게 된 취지와 제주MICE산업을 설명,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문 교수는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경기, 부산, 경상도, 전라도 5개 지역과 제주, 강원도 2개 지역에 대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제주는 MICE에 중점을 두고 2011년에는 100여개의 회의 유치, 2700억원 수익 달성, 전세계 회의산업 유치 순위 30위권 도약 등 리조트형 중심도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MICE UCC 취지 역시 국내 MICE를 넘어선 잠재적 수요가 충분한 중국, 일본 등 동북아를 대상으로 제주MICE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기에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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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UCC의 심사기준은 창의성, 홍보가능성, 작품 완성도, 주제 적합성 네 가지다.

기존 공모전과 다른 바이럴마케팅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참가팀들에게선 취지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반짝이는 눈빛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모전의 바이럴마케팅 운영방식을 설명하는 과정에선 캠코더와 스마트폰, 노트북이 총동원 돼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으려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참가팀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때마다 발표된 각 팀의 포부는 한 마디로 “제주가 아시아 최고의 MICE 최적지임을 알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였다. 최종 UCC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히는 이유다.

한편 제주지역 ‘MICE UCC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은 24일 오후 3시 한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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