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관서도민회 신년인사회...세계7대경관 열기 확인

▲ 22일 일본 동경 정양헌에서 열린 관동도민회 신년인사회.
제주를 세계7대 자연경관에 올려놓기 위한 범국민운동에 재일 제주인들이 가세했다.

제주도는 22일과 23일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잇따라 가진 신년인사회를 통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만들기 위한 드높은 열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우근민 지사와 문대림 도의회의장,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고향 발전을 위해 힘써온 66만 재외 도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우근민 지사(왼쪽)와 문대림 의장(오른쪽)이 관동도민회 임원들과 제주도 지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우 지사는 전국 최초로 발급되는 재외제주도민증을 재외도민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도민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 앞으로 재외도민이 고향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를 발굴, 100만 내외도민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제주 천혜의 아름다움이 '대한민국의 보물섬'을 넘어 '세계 속의 보물섬'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재외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해 호응을 얻었다.

관동도민회 신년인사회는 동경 정양헌에서, 관서도민회 신년인사회는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각각 마련됐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