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도가 7대경관 투표에 날개를 달았다.

인터넷을 통한 국제전화 요금을 추가로 할인받게 됐다.

제주도는 도민과 공무원들이 KT의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세계7대 자연경관에 대한 전화투표를 할 때 드는 요금이 종전 통화당 144원에서 100원으로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KT 제주법인사업단과 꾸준히 협의한 결과 30%의 추가 할인을 이끌어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를 통해 방송통신위, KT와 접촉을 벌여 전화투표 번호를 단축(001-1588-7715)했고, 요금도 10초당 18원(전화투표 1분20초에 144원)으로 할인한 바 있다.

제주도는 "국제전화 요금에 대한 추가할인 사실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전화투표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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