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MICE UCC 공모전' 26개 출전팀 트위터 홍보 본격 돌입

▲ '2010 MICE UCC 공모전' 본선진출팀의 트위터 활동 모습 일부. ⓒ제주의소리

‘JEJU MICE’가 트위터를 달구고 있다.

트위터의 주제별 분류 기능인 해쉬태그 ‘#JEJUMICE’가 제주MICE 홍보를 목적으로 트위터를 누비고 있다.

'#JEJUMICE'를 통해 제주를 알리고 있는 이들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하는 ‘2010 MICE UCC 공모전’ 본선 진출팀이다.

제주 11개팀과 서울 경기 대구 지역 15개 팀은 각각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JEJUMICE’ 해쉬태그를 달고 제주 홍보에 앞장 서고 있다.

‘2010 MICE UCC 공모전’은 기존 공모전이 최종적인 UCC 작품에 대해서만 평가하는 것과는 달리 UCC 제작 과정을 트위터와 블로그 상에 제작일지 방식으로 올려 자연스럽게 제주MICE를 홍보하게 된다. 최근 가장 뜨고 있는 마케팅 트렌드인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것이다.

바이럴마케팅이란 최근 가장 뜨고 있는 ‘입소문’ 마케팅 작전을 말한다.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고 퍼뜨리는 전략이다.

제주가 동북아지역 최고의 MICE 최적지로 도약하기 위해선 우선, 국내에 MICE 개념을 널리 알리는 데서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바이럴마케팅’이 선택됐다.

제주MICE를 알리기 위한 진출팀들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각 팀 이름으로 만든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하루에도 몇 건씩 제주와 관련된 관광지, 책, 음식 등을 소개하는 글들이 ‘#JEJUMICE’ 해쉬태그와 함께 올라오고 있다.

‘고팡’ 팀은 제주도의 설화가 담긴 만화를 소개하는가 하면, ‘비바리’ 팀은 방학 막바지 여행지로 제주를 소개하고 있다.

‘NICE MICE’팀은 제주시에 위치한 두맹이 골목을 소개하고 있고, ‘DICE’팀은 공모전 활동 내용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2010 MICE UCC’ 공모전은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3월 6일까지 팀 프로젝트 미션기간을 마치게 되며, 최종적으로 제작된 UCC 작품과 바이럴마케팅 과정을 종합 평가해 오는 3월 11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3월 19일 이뤄진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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