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L협회 한국연합회, 홍보단 구성...세계 각지 채널 풀가동

▲ 1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정기이사회.
세계 최대의 NGO 중 하나인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보태게 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회장 김병덕)는 1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한국라이온스 홍보단' 구성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354-G(제주)지구가 11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06개국 140여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한국은 8만5000여명을 거느린 세계 4위의 회원국이다. 이들 회원이 움직인다면 제주 7대경관 선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된다.

한국연합회 산하에는 3개의 복합지구와 20개의 지구가 있다.

이날 결의안 채택은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김동완 총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김 총재의 발의에 의해 '기타 안건'으로 올려졌으나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됐다.

김 총재는 현장에서 전화와 인터넷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홍보단은 김병덕 연합회장이 대표단장을 맡고 김동완 총재를 비롯한 20개 지구 총재가 단장을, 이태섭 전 국제회장이 고문을 맡기로 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와 협의키로 했다.

특히 세계 각지의 라이온스 네트워크를 가동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홍보단은 앞으로 한국연합회 산하 20개 지구, 2078개 클럽, 8만5000여 회원들과 함께 각종 행사 때 투표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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