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프랑스 학교 현장 사실적 묘사

   
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C와 제주여민회가 특별한 영화 한 편 함께 보길 청한다. 16일 오후 7시30분 아트스페이스c.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로랑 캉테 감독의 ‘클래스(The Class)’다.

영화는 프랑스의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좋은 교사와 나쁜 교사, 모범생과 반항아로 상징되는 학교에 대한 이분법적 이미지는 사라진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드러내며 있는 그대로의 교실을 보여줄 뿐이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벌어지는 권력, 소통, 배척에 대한 문제를 감독 특유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선으로 그려진다.

이 영화는 제61회 칸 영화제 상영 이후 심사위원단을 매료시켜 만장일치를 이끌어 냈다.

상영시간은 128분이며 무료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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