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금화)은 2010년도 연도폐쇄기 마감을 앞두고 16일 이장회의를 개최하여 각 마을 이장들과 합심하여 지방세「체납액 없는 마을」만들기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체납액 일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성읍2리, 세화3리, 토산1리, 토산2리의 4개 마을은 2010 회계년도까지 부과된 모든 지방세를 완납함으로써 「체납액 없는 마을」만들기에 5년 연속 도전하고 있다. 2010 회계 연도폐쇄기 마감이 10여일 정도 남아 있어서 표선면 직원들과 마을이장은 몇 남아 있는 체납가구에 현장 동행 납부독려하며 체납액 없는 마을 만들기에 마무리 중이다.

 이 4개 마을은 총 580여 가구로 총 납세규모 연간 4억 정도의 납세규모이다. 표선면 관계자에 따르면 친화력이 높은 각 마을 이장님을 중심으로 각종 마을 행사나 회의 등을 통해 체납액 없는 마을 육성 계획을 지역주민들에게 연중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성실 납세 분위기를 평소에 조성하였다고 한다.

 지방세 체납가구를 동행 방문하여 세금이 밀린 원인을 분석함과 아울러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납가구에 대하여는 소액 분할납부를 권장하는 등 이해와 독려를 통한 꾸준한 징수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국 세금 미납자들의 자발적인 납세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표선면(면장 강금화)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확산시켜 당초 목표한 4개 마을의 지방세 「체납액 없는 마을」육성을 올해에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선면은 앞서 2010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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