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읍장 강충희) 및 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인후)는 지난 2월 16일 농산물 특산지 견학차 제주를 방문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철) 임원(5명)을 대정읍 주민자치센터에 초청하여 향후 주민자치센터 자매결연사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양 위원회 간 우의를 다지는 주민자치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성읍 주민자치센터와 대정읍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상호교류를 해왔으며, 2008년 3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감귤, 마늘, 쌀 등 농산물 브랜드 판촉활동을 펼쳐왔고 주민자치센터 운영방안 및 위원회 활동상황을 공유하여 상생발전을 모색해왔다.

또한,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해 미래인재인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견문을 넓이는 문화교류활동도 펼쳐왔다.

정인후 주민자치위원장은 최북단 지역인 간성읍은 거리상으로는 최남단 지역인 대정읍과 가장 멀지만 마음은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서, 서로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2011년에도 왕성한 자매결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간담회에 앞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 프로그램 운영 사항 등을 논의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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