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진선미 홍보대사 위촉...문화-체육-예술계로 열기 확산

▲ 왼쪽부터 김혜영,고현영,정소라,이귀주,하현정,안다혜.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문화와 미(美)를 알리는 미스코리아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에 반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22일 오후 3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해 우근민 제주도지사, 이상석 한국일보 부사장,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선 김혜영, 미 유니온 그룹 고현영, 미 알펜시아 이귀주, 미 하현정, 미 한국일보 안다혜 등이 참석해 제주 선정을 기원했다.

정운찬 위원장은 "지성과 미를 겸비한  '글로벌 뷰티' 미스코리아들이 제주도의 진가를 지구촌에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를 맡아 '글로벌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왼쪽부터 정소라, 김혜영,고현영,우근민 지사,정운찬 위원장,이귀주,하현정,안다혜,양원찬 사무총장.
▲ 왼쪽부터 정운찬 위원장,김혜영,고현영, 정소라, Jean-Paul N7W재단이사, 이귀주, 하현정, 안다혜,우근민 지사,양원찬 사무총장.
우근민 지사는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가 제주도를 응원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상석 한국일보 부사장은 정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일보와 미스코리아는 제주도 홍보와 지지투표를 위한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범국민추진위와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는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저희들이 아름다운 제주도를 세계에 알려 세계7대 자연 경관에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범국민추진위는 고두심, 김태희 등 연예인 스타와 박지성, 이충성 등 운동스타, 음악인 양방언 등 예술인에 이어 미스코리아까지 홍보대사에 합류함으로써 제주 지지 열기가 문화, 체육, 예술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제주출신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은 정병국 문광부장관과 만나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추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원 총장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도전하고 있다. 선정되면 관광객 유입은 물론 국가브랜드 제고 효과가 크다. 민간추진위가 설치되어 있지만 해외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예산지원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 유, 무형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결선 투표에서 제주도는 최종 후보지 28곳 가운데 지난1월 4주간 지지투표 성장률 1위, 전체 순위 14위 이내의 상위그룹에 랭크됐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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