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서경덕교수 전면광고 "제주, 세계적 관광지로 주목"

▲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한국홍보 전면광고. 'VISIT KOREA'(한국을 방문하세요)라는 제목의 이 광고에서 두 사람은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에 오른 세계적인 관광지(본문 두번째 문장)라고 소개했다.
'노래하는 기부천사' 김장훈이 뉴욕타임스(NYT)에 한국관광 광고를 게재하면서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해외 득표에 목말라하는 제주도에 희소식을 안겨줬다.

가수 김장훈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22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 A섹션에 'VISIT KOREA'(한국을 방문하세요)라는 제목의 전면광고를 실었다.

'아름다운 섬이 많은 한국을 방문하세요'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제주도, 이어도, 울릉도, 독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섬들을 표시하고 '한국으로 휴가를 오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특히 제주도는 현재 (스위스 재단 뉴세븐원더스가)진행중인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서 최종 후보지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선 빼어난 경치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관광을 주제로 삼아 독도와 이어도 등을 표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 섬들이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 가수 김장훈(오른쪽)과 서경덕 교수. <뉴시스>
가수 김 씨는 광고비 전액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그동안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 유력지에 한글, 한식, 동북공정, 위안부 문제 등의 광고를 꾸준히 게재해왔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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