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웨딩사업단체, 신혼부부 제주유치-7대경관 선정 지원약속

▲ 제주도청을 방문한 한.일혼례사업 경영자연구회 제주연수단과의 간담회.
일본의 신혼여행 산업에서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진 단체가 제주관광 홍보와 함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협조하기로 해 주목된다.

일본 브라이들사업진흥협회와 한국웨딩사업진흥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한일혼례사업경영자연구회 제주연수단 일행은 28일 제주도청을 방문, 일본 신혼여행객의 제주 유치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일본의 신혼여행객 유치를 위한 경영자연구회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 제도와 함께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의 참모습을 소개하면서 일본 브라이들사업진흥협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 제주도청을 방문한 한.일혼례사업 경영자연구회 제주연수단과의 간담회.
이에 일본 진흥협회 카치마타 신 회장은 "제주도가 소개한 내용과, 우리가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일본에 돌아가 알리고,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데 협회 차원에서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일본에서는 1년에 약 70만쌍이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50%인 약 35만쌍이 협회를 통해 결혼식을 한다는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제주도는 일본 협회가 이들에게 제주 신혼상품을 주선하겠다고 했다며, 앞으로 양국 협회간 교류를 통해 일본 신혼여행객 유치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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