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진욱. <뉴시스>
【뉴시스】탤런트 이진욱(30)이 7일 오전 서울 용산동 국방부에서 전역했다. 2009년 5월 입대한 이진욱은 국방부 홍보지원대 연예병사로 복무했다.

이진욱은 "부모님이 보고 싶다. 팬들도 보고 싶었다. 서울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한류스타 최지우(36)와 연인관계다. 2007년 MBC TV 드라마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했다.

"최지우가 2년을 기다렸다. 쉬운 일이 아닌데…"라는 질문에는 "내가 감기에 걸렸다"면서 "지인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 좋은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기침을 했다.

또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시간을 갖고 계획을 세우겠다"며 "2년간 고생했으니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보겠다. 불안한 마음은 없었다. 물론 전역한 친구들은 부러웠다"고 홀가분해진 심경을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는 현빈(29)을 향해서는 "날씨가 추운데 입대하게 돼 안쓰럽다"며 "다치지 말고 마지막까지 군생활을 잘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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