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HOT 출신의 이재원. <뉴시스>
【뉴시스】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31)이 7일 전역했다. 경기도 동두천시 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22개월간의 군생활을 마쳤다.

HOT 멤버 문희준(33), 토니 안(33), 강타(32), 장우혁(33)이 현장을 찾아 이재원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재원은 "모든 멤버가 올 줄은 몰랐다. 매우 감사한다"고 밝혔다.

멤버들도 축하의 말을 건넸다.

"나는 현역으로 가지 못했기 때문에 부끄럽기도 하다. 재원이가 자랑스럽다"(장우혁), "재원이가 (멤버중) 마지막으로 제대했는데 이제야 홀가분해진 느낌이다"(강타), "재원이가 건강해보여서 좋고 군생활을 잘 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토니안), "오랜만에 모든 멤버가 함께 한다는 생각에 어제 잠도 못 잤는데도 피곤하지 않고 아주 기쁘다"(문희준)

문희준은 2007년 11월, 토니 안은 지난해 9월14일, 수색대대에서 복무한 강타는 지난해 2월 전역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장우혁은 2009년 12월 소집해제됐다.

이재원은 "군대에서 생활했던 습관을 사회에도 적용해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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