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에 설치...공항공사-제주도-범국민위 업무협약 체결

▲ 세계 최초로 개발된 '터치스크린 투표기' 제막식.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와 한국청년회의소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는 18일오전 서울의 공항공사 의전실에서 투표 참여 활동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위원장, 성시철 사장, 우근민 지사가 참석했다.

범국민추진위 양원찬 사무총장, 고두심 홍보대사단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 한국공항공사-범국민추진위-제주도의 업무협약 체결 장면.
▲ 정운찬 위원장 투표 시연.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김포공항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 지지를 홍보하기로 합의했다.

정 위원장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우리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국가대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외래관광객 증대로 이어져 공사의 업무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공항공사의 실질적인 협조와 열린 배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중차대한 시기에 국내 14개 공항에 터치스크린 투표기를 설치한 것은 대한민국을 홍보공간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정병국 장관 투표 시연.
정 위원장은 이어 세계 최초로 개발된 '터치스크린 투표기' 를 통해 제주 출장길에 오른 정병국 문광부장관, 고두심 단장, 우근민 지사 등과 함께 전화요금 200원을 내고 제주지지 투표를 했다.

오후 2시에는 역시 서울의 한국청년회의소 회관에서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범도민위원회, 제주도와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지난 1월30일 제주JC에 이어 이날 한국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전국 4만7000여 회원들의 투표 참여가 기대된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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