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표는 최하위 맴맴...재단 홈피에 '제주 활동' 소개 위안

▲ 4주간 투표 증가율 (3월22일).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는 스위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홈페이지(www.n7w)를 통해 22일 발표한 투표증가율 순위에서 제주가 3개월(1~3월) 연속 1위를 지켰다고 25일 밝혔다.

또 전체 투표 순위에서도 제주는 3개월 연속 상위그룹(1~14위)에 포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와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체계적인 홍보 추진기반이 마련된데 따른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 제주의 투표 활동이 소개된 스위스 재단 홈페이지.
반면 외국인 인터넷 투표율은 후보지 28곳 중 27위로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해외 투표율 제고가 과제로 남았다.

제주도는 해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삼성물산, 대한통운 등 글로벌 기업, 주요 항공사들과 함께 공조노력을 펴고 있다.

한편 뉴세븐원더스 재단 홈페이지에는 최근 제주의 투표 활동이 메인 페이지로 소개됐다.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도전을 기원하는 '제주 비경 홍보 사진전'이 개최된 소식과 김윤옥 여사가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한 내용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실렸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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