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UCC공모전] 한양대 '돌하르방 일어서'팀 'UCC상' 수상

▲ UCC상을 수상한 '돌하르방 일어서' 팀. ⓒ제주의소리

"앞으로 제주관광 뿐만 아니라 한국을 세계에 알려 나가겠습니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한 ‘2010 MICE UCC공모전’에서 한양대 관광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돌하르방 일어서팀'의 '워크 앤 워크 위드 제주 아일랜드(Walk and work with Jeju Island)'가 UCC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5000여장이 넘는 스틸 사진을 UCC로 만들어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2만건이 넘을 정도로 시상전부터 'MICE UCC 공모전'을 대내외에 알린 장본인이다.

또한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제5회 한글 UCC 공모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도 갖춰다.

26일 시상식에서 만난 남경동.고태원씨(22)는 "3개월 동안 고생을 많이 했는 데 네티즌과 심사위원들이 평가가 좋아 무척 기쁘다"며 "큰 상으로 받게 돼 그동안의 고생을 깨끗이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2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는 데 앞으로도 유쾌하고 재미있는 동영상을 만들어 외국에도 제주를 알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사단은 이들 작품에 대해 "수많은 사진컷을 통해 스톱 모션(Stop motion) 기법의 UCC 제작과 SNS 활용이 높은 평가와 함께 매우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들은 "제주MICE 공모전을 통해 실력과 자신감을 키웠다"며 "유튜브나 트위터 등을 통해 한국을 알려나가고, 관광 전문가의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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