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은 오는 9일 제7경주에 제주마 1등급 최고의 말을 뽑게 될 제18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창설된 한라일보배 대상경주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시행조건을 ‘제주마‘(900M)경주로 변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상경주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우승했던 ‘한라명성‘(5세, 수말)이 과연 3연패의 위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많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두 번의 대상경주에서 김경훈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우승컵을 차지하였던 한라명성은 올해에는 황태선 기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며 3연패의 위업 달성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출주마 가운데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인 71kg을 극복하고 이름도 비슷한 한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한라명성이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두고 경주를 관람한다면 보다 흥미로운 즐거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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