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컵은 '한라명성'이 차지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은 9일 제7경주에 제주마 1등급(900미터)으로 열린 제18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3연패에 도전한 ‘한라명성’(수말, 5세) 3연패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마명에서부터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한라명성은 한라일보배 대상경주와 유독 강한 인연으로 동일 대상경주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지난 2연패 때에 호흡을 맞추어 왔던 김경훈 기수에 이어 이번에는 황태선 기수와 새롭게 조합을 이루고 도전장을 냈던 한라명성은 고부담중량의 난관을 극복하고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하였다.

한라명성의 우승으로 황태선 기수, 고영덕 조교사 및 오운선 마주가 우승의 감격을 함께 누렸으며, 한라명성은 3연패에 성공하며 우승상금 2760만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고부담중량으로 인해 많은 경마팬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한라명성이 우승하므로서 복승식 41.3배, 쌍승식 169.1배의 고배당을 적중 경마팬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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