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왼쪽)와 이지아. <뉴시스>
【뉴시스】"서태지와 이지아는 섹스 파트너 관계였을 뿐이다."

부부핵교 황주성 대표의 주장이다. 황씨는 25일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하면 부부이지만 서태지와 이지아의 경우는 무늬만 부부였지 실제로는 사랑과 섹스를 공유하다가 문제가 생겨 갈라선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부모와 자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부들로서는 애들 보기가 겁날 정도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부부였다'는 것이 부부의 본질을 훼손했다. 비밀결혼, 이혼은 개인적인 문제일뿐 인기 연예인은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듯한 태도는 자녀 교육에도 치명타를 안겼기 때문에 서태지와 이지아는 인간적으로 반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신비 마케팅을 연출한 서태지도 문제이지만 결혼 후 아내, 엄마 역할을 했어야 할 이지아의 결혼 개념, 섹스 관념이 더 나쁘다"고 봤다.

또 "부부와 예비부부 5만여명과 함께 섹스문제, 돈벌이, 자녀교육 문제 등을 연구하다 보면 그 중 가장 큰 이슈는 섹스"라고 전제하면서 "서태지·이지아 커플 또한 14년간 부부관계를 지속했다면 섹스 자체마저 지겨울 때가 됐다. 소위 바람을 피울 나이가 됐고, 이지아 역시 매력이 남아 영화배우 정우성까지 연인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에너지가 넘친 결과가 이번 사건"이라고 짚었다.

황 대표는 부부핵교(www.bubuschool.com)에 '서태지-이지아 부부토론' 게시판을 개설해 '부부란?' '우리 부부섹스' '이지아 부부섹스'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이들 부부의 파경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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