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여간 열애 끝에 7월 결혼식을 올리는 탤런트 기태영-유진 커플. <뉴시스>
【뉴시스】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연기자로서 전성기를 연 그룹 'SES' 출신 탤런트 유진(30)과 최근 종방한 MBC TV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에서 '강충기 검사'로 열연한 탤런트 기태영(33)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2009년 MBC TV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드라마 제목처럼 인연을 만들었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

결혼식은 올 7월 경기 안양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기독교식으로 진행되며,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가질 예정이다.

결혼식 총괄 디렉팅을 맡은 셀러브레이티 웨딩 스페셜리스트 유나킴은 "웨딩 스타일은 경건한 교회 웨딩이지만 유진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더해져 아름다운 웨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진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겟잇뷰티' MC와 두번째 저서 출판, 인터넷 쇼핑몰 '바이모모' 대표 등 팔방미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태영은 '로열패밀리'에서 얻은 호평을 발판으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유진의 소속사 G.G 엔터테인먼트와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 위치한 ON 선상카페에서 열리는 유진의 두번째 책 '겟 잇 뷰티' 출판기념회 2부행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