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어선 화재 인명 구조에 가용자원 총동원하라"
차귀도 해상 어선화재 사건 총력대응 긴급지시
2019-11-19 박성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과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투입 가능한 함정과 항공기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9분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76km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톤·승선원 1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