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반려동물 1500만 시대, 반려동물 표준수가제 도입”
2022-05-30 좌용철 기자
6월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30일 “반려동물은 주민들의 행복을 키우는 존재”라며 “근본적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수가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는 병원마다 진료비가 천차만별”이라며 “사람처럼 동물도 의료수가가 정해지면 동물병원의 진료비 과잉 청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보험사들은 데이터를 근거 자료로 평균적인 진료비를 추산하여 보험료를 산정하고 있는데, 표준수가제가 도입되면 보험료를 훨씬 더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공약집에서 반려동물 표준수가제 도입을 약속했으나, 110대 국정과제에서는 빠지게 되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실망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1500만 시대인 지금,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은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