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연동갑 양영식, 14%p 차이로 재선 성공
2022-06-02 이승록 기자
제주도의원 선거 연동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양영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황용남 예비후보를 제쳤고, 본선에선 57.04%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철웅 후보(42.95%)를 누르고 당선됐다.
양영식 당선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돼 살아나는 저력을 보여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를 14%p 이상 차이로 승리했다.
양 당선자는 △신제주초 병설유치원 개원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개설 △연동에 청년행복주택 건립 △청년예산할당제 도입 △주민참여 마을미디어 신설 △연동행정복합청사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당선자는 "연동은 신도시이지만 젊은 인구는 감소하고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청년행복주택을 통해 젊은 층을 유입하고, 치매안전센터 등 노령인구를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당선자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인 양 후보는 제주서초등학교, 제주제일중, 오현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비롯해 신제주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4회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