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제주도당 “국민들, 이제 대통령으로 윤석열 인정 안해”
2024-12-04 한형진 기자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윤녕)은 4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을 무시한 위법, 불법, 원천 무효인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소나무당 제주도당은 “이번 비상계엄은 흑역사로 박혀있는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국민을 탄압하던 망령이 되살아났다”며 “헌법을 무시한 비상계엄은 한밤 6시간 만에 막내린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쿠데타’였다”고 정의했다.
더불어 “이제 국민은 대한민국 품격을 짓밟은 윤석열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7개윌 앞둔 동안 능력 없는 자의 과욕불급이었으며 윤석열·김건희 부부 공동권력의 일장춘몽이었고,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결국 본인의 하야 길을 재촉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