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윤석열의 불법 계엄령, 내란 행위”

정의당 제주도당은 4일 논평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불법 계엄령은 야당과 정적을 제거하고, 전공의 파업 등 정당한 파업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임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령은 내란 행위이다. 실행 요건이 되지 않는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국회의장에게 계엄령을 통고하지 않아 형식도 갖추지 않았다.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행위를 방해하려고 하는 등 국가의 정상적인 기능을 작동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리고 사회질서를 매우 어지럽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 공권력은 당장 윤석열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을 내란죄로 체포하라. 국회는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