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사회연대회의 “윤석열 탄핵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4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탄핵 가결은 심판의 시작이다.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사필귀정이다. 주권자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른 지극히 당연한 결과다.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전국 곳곳에서 촛불과 응원봉을 든 국민들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들은 “주권자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 더 이상 국민과 맞서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탄핵 반대 당론으로 윤석열 내란 행위에 동조한 국민의힘은 해체해야 한다. 준엄한 역사의 물줄기를 거스르는 정치세력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함께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헌법재판소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해야 한다. 수사기관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가담자들을 구속 수사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탄핵 가결은 국헌문란, 내란세력 심판의 시작일 뿐이다.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가 회복되는 그 날까지 도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다”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다음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가 20개 단체. 

곶자왈사람들, 서귀포시민연대, 서귀포여성회,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주민예총, 제주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흥사단, 제주DPI, 제주YMCA, 제주YW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