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BRT 개통 이틀 만 양문형 버스-승용차 ‘쾅’…1명 부상
2025-05-10 원소정 기자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식 개통 이틀 만에 주행 중인 양문형 버스와 승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께 제주시 오라3동 서광로 일대에서 양문형 간선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 탑승객 중 부상자는 없었다.
한편, 제주에서는 BRT 고급화 사업으로 설치된 섬식정류장이 지난 9일 전면 개통된 가운데, 달라진 교통체계가 익숙치 않은 운전자들의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