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토양 재배, 마늘 王 통합브랜드 ‘제주마왕’ 개발 출하

2025-11-19     이동건 기자

새로운 제주 깐마늘 통합브랜드 ‘제주마왕’이 김장철 전국을 겨냥한다.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진석)은 제주 마늘이 ‘왕’이라는 의미를 담아 제주마왕 통합마케팅을 통한 출하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제주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도내 깐마늘 출하농협, 제주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하는 ‘제주농협 깐마늘 출하협의회’의 마늘 생산·유통구조 개선과 브랜드 일원화 논의 끝에 개발됐다.

화산토양에서 재배된 제주 마늘 특유의 풍미와 품질, 강인하고 뜨거운 이미지를 살렸다. 

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은 김장철을 맞아 이마트 등 유통업체와 식자재·급식업체 대상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온·오플라인 홍보 강화, 참여형 마케팅 등도 진행해 브랜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석 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제주산 마늘 가치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의미있는 성과다. 김장 시즌을 기점으로 제주 마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통합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