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정, 김와이스 작가는 5월 27일 토요일부터 6월 2일까지 금요일까지 2인전 <plant life>를 돌담갤러리(제주시 중앙로58 하나은행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
두 사람은 미술학원 강사와 수강생으로 인연을 맺었다. 김와이스 작가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미술 전공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신민정 작가는 선생으로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이번 전시에서 ‘식물’을 주제로 작업했다.
주최 측은 소개 자료에서 “신민정 작가는 식물의 형상에서 느껴지는 조형 요소에 따른 표현기법과 재료에 다양함을 통해, 보다 그 식물의 특징적인 모습이 강조될 수 있도록 한 작업을 보여준다. 또한 김와이스 작가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식물 요소를 사용해 다양한 상상력이 가미된 독특하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작품을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삶과 관계성에 주제를 두고 식물을 회화로 나타내는 신민정 작가와 자신의 이야기를 식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개성있게 전달하는 김와이스 작가가 만났다. 서로가 생각하는 ‘식물’과 ‘삶’이라는 정의에 초점을 맞춰 식물의 모습에서 발견한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각각의 형태로 풀어내며 현대미술의 확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정 작가는 제주대학교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까지 마쳤다. 2017년부터 네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제8회 서울모던아트쇼(2017) ▲제주도미술대전(2017, 2020) ▲제주청년작가전(2017~2023)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제주도미술대전 선정작가상(2017, 2020) ▲제주도미술대전 서양화 특선(2016) 등을 수상했다.
김와이스는 지난해 계원예술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 인디아트홀 공, 갤러리 퍼즈 등에서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와이스, 소개합니다!, Mixmedia on canvas, 60.6x90.9cm, 2023 / 사진=신민정
김와이스, 낭, Mixmedia on canvas, 72.7x72.7cm, 2022 / 사진=신민정
김와이스, 세견, Acrylic on canvas, 60.6x90.9cm, 2023 / 사진=신민정
신민정, 반려식물, Mixed media on Panel, 24.2x24.2cm, 2022 / 사진=신민정
신민정, 반려식물, Mixed media on Panel, 24.2x24.2cm, 2022 / 사진=신민정
신민정, 반려식물, Mixed media on Panel, 27.0x35.0cm, 2023 / 사진=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