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는 '제주의소리'가 제주의 청춘들과 함께 더 넓은 곳으로 항해를 시작합니다.오는 3월 한 달 동안 '제주의소리 대학생 기자단 1기'를 모집합니다. 여러분들의 눈으로 바라본 대학 생활,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쳐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학내에서 일어난 일들, 혹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사
지금까지 민간인과 해군이 함께 사용하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만 알아왔던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민군복합형'은 거짓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습니다. 크루즈선박을 제외한 그 어떤 민간 선박도 출입할 수 없는 명백한 '해군기지'란 사실이 우근민 제주도지사 발언을 통해서 확인돼습니다. 1년에 몇 차례 안될 크루즈선박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나머지는 통제되는
누리꾼들 사이에선 "제주 올레의 의미를 잊어선 안 된다"며 CCTV 설치가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과, "이번 사건은 안전불감증이 낳은 사태"라며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 조성사업에 정치권이 부쩍 관심을 쏟으면서 대선 이슈화할 기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특히 전남도가 이 문제를 각 당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주도록 물밑작업을 벌인다는 얘기도 들립니다.하지만 제주도는 자칫 해저고속철도가 당면한 신공항 문제를 희석시키는 악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별다른 소리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제주도가 우근민 지사의 핵심공약인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공론화에 착수했습니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주도로 3개의 대안을 놓고 도민 설명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3개의 대안은 △시장직선안 △읍면동 자치강화안 △시장직선 및 기초의회 구성안 입니다. 관련 용역 과정에서 나온 여러가지 방안 중에서 압축한 내용들입니다. 제주도는 도민설명회를 마친 다
해군기지 공사중지명령 “내려야된다” vs "안된다"제주도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릴지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해군이 15만톤급 크루즈 2척 동시접안 가능한 항만과 부대시설을 건설하겠다고 공유수면매립 승인을 받았지만 제주도와 국방부의 1,2차 검증결과 동시접안이 가능하다는 흔적을 찾을 수
인구 56만의 제주는 '괸당 공동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혈연 지연 학연 등등의 연고로 이뤄진 괸당 네트워크는 한편으로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수눌음'이라는 긍정적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때론 '패거리 문화'란 부정적 아이콘으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여기에다 인구가 적고, 땅도 좁다보니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아 우리사회의 건전한 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