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고민좌) 입소생 바다(가명)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지원 센터가 주관하는 ‘2020 학업중단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부문에서 입상 하였다.

공모전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부 슬로건에 맞춰 학업중단 예방 업무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청·학교·지역사회의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여 학업중단 예방 체계구축 및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됐다.

입소생 바다(가명)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학업을 중단하고 싶었던 중학교 3년의 생활을 글로 표현하여 큰 성적을 거두었다.

글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천천히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 노력하면 종착지에 도착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쉼터 선생님들, 언니들과 친해지며 쉼터 생활에 적응하였고, 처음으로 학교가 아늑한 곳이라는 걸 알게 해주신 교장, 교감, 담임, 위클래스 선생님뿐만 아니라 중학교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