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 지역주민과 따사모 봉사단이 함께 김장프로그램 ‘다함께, 김치’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여명이 참여해 21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여 김장 준비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지역 내 취약계층 130여명에게 모두 전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복지관 이용자는 “받기만 하다가 직접 김치를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통해 굉장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따뜻함이 가득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희망한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