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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주YWCA통합상담소
(사)제주YWCA통합상담소(양금선소장)는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활동가 대상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이혜지감독의 “엄마극혐” 출품작 상영회를 통한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이번 영화로 여성 스스로가 고정관념으로 여성들을 바라보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3.8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한 참여자는 “ ‘극혐’이라는 단어를 가장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인 엄마에게 적용한 불편한 제목으로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꼈다. 하지만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엄마의 가치관까지 사랑할 수는 없는 이야기를 통해 모녀관계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보았고, 엄마와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성별규범과 고정관념들로 자녀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닌가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일상에서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를 통해 쉽게 접근하여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으로 도민의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한다.
한편 (사)제주YWCA통합상담소는 대상에 따른 맞춤교육을 지향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필름X젠더] 영화를 활용하여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이에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도민의 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새롭게 접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