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고태언)은 지난 15일 ‘2023년 도시농업활성화 주말농장 생명텃밭’(이하 생명텃밭) 개장식을 진행했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계속사업으로 도심 속 탄소흡수원 녹지공간이자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공간인 공용텃밭을 조성하여,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 비닐 멀칭 등을 사용하지 않고 수도시설 없이 빗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생명텃밭’은 삼양동 유휴 부지 공간에 조성되었으며, 35구획으로 나눠 어린이집 및 돌봄공동체를 비롯한 자연 친화 도시농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분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분양가구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텃밭 가꾸기 기본교육 및 모종 심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생명텃밭’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분양가구 대상 ∆음식물 쓰레기 활용 퇴비 만들기 ∆미니 논 만들기 ∆벼 수확 체험하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태언 상임의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명텃밭 운영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자연과 하나 되는 도시농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이 권고하는 ‘지방의제21’ 정신과 원칙에 근거하여 지역구성원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을 펼쳐나가는 민·관 협력 추진기구이다.

❍ 문 의 :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064.74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