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YWCA통합상담소(소장 양금선)는 20일 (주)제주도시가스의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및 도시가스 안전점검 관리업무 종사자대상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가스 안전점검원은 홀로 고객의 사적 공간을 방문하여 노동을 하는 업무의 특성상 폭력과 성희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현실적으로는 안전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성평등 교육과 안전한 노동의 사각지대였던 가구방문 노동자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는 올해의 특화교육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번 교육을 지원하게 되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양윤전은 ‘안전ON, 폭력OFF’라는 제목으로 가스 안전점검원들의 근로환경과 특성을 알아보고, 기관과 노동자 등 각 주체의 폭력예방 및 대처방안을 살펴보았다.

(사)제주YWCA통합상담소 양금선소장은 “업무 중 성과 관련한 말과 행동으로 성적 굴욕감,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희롱은 피해자에게 불쾌감과 모욕감, 정신적 고통을 줍니다. 성희롱은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 행위이자 피해자의 인권과 노동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라고 성희롱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가구방문 노동자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추진하고자 하오니 성희롱 예방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실시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제주YWCA통합상담소 전화748-3040로 문의하고, 교육신청은 홈페이지(http://www.woman3040.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