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YWCA(회장 강인순)는 7월 5일 금요일 오후2시부터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서귀포여성취업박람회’을 개최했다.

서귀포시 주최의 이번 박람회는 미취업 여성의 구직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에 중점을 두고 여성구직자, 구인기업의 만남의 장이 되도록 준비되었다.

식전 축하공연과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직종설명회를 시작으로 개회식에는 강인순회장의 개회사, 여성일자리유공자 서귀포시장 표창, 취업성공사례 발표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면접은 3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0여건의 현장 면접을 운영과 함께 90개 직종의 구인정보를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간접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구인직종으로는 일반사무직, 매장관리직, 호텔서비스직, 생산직, 의료서비스직, 사회복지사, 식음료 등 다양한 직종으로 취업기회가 제공됐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구인업체의 대표는 “다른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했을때는 과연 몇 명이나 면접을 보러 올까 걱정이 앞섰는데 서귀포여성취업박람회에서는 사전에 몇 건의 면접이 진행되는지 알고 오게 되어 적합한 근로자를 채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박람회는 면접채용 뿐만 아니라 취업상담, 무료 노무법률 상담, 이력서클리닉, 증명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지원 서비스와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직업체험과 무료 카페테리아 운영, 취업타로 등을 운영하여 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