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 주거환경 개선 및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는 지난 28일 영천동 관내 취약계층 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가정 내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남주중학교(교장 오기녕) 교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밑반찬 나눔을 위해 가정 방문을 하던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발굴,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함으로써 이뤄졌다.

 센터는 이번 의뢰 건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영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준호)와 영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허숙희)에 긴급 자원봉사활동을 요청했고, 두 단체 회원들의 도배, 방역, 빨래 등 전문재능 나눔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가정 내 공부방 조성을 했다.

 한편 각 봉사단체 회원들은 재능 나눔뿐만 아니라 각종 후원을 통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에어컨, 전자레인지, 싱크대 등을 영천동새마을부녀회는 셀프빨래방 이용요금 전액과 침구류를 후원했다.

 김두만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현 상황 속에서 긴급 자원봉사활동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자원봉사단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