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인 현기종 의원이 논란이 됐던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질문 답변 태도에 대해 "의원을 경시하고 무시하는 태도"라고 다시 한번 더 직격했다.현기종 의원(성산읍)은 4월26일 제426회 임시회 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질문 과정에서 보인 오영훈 지사의 '급발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현 의원은 "도정질문 첫날 강상수 의원이 한라산 케이블카와 UAM 관련 질문 과정에서 도지사의 답변이 적절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특정 사업자를 제주도에 와서 UAM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자체도 특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26일 오후 2시 제426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개의, 조례안 등 의안 33건을 심의 의결하면서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제426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양영수 의원의 선서와 당선에 따른 의원에 대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제2차 본회의부터 제6차 본회의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21명 의원의 도정 질문과 11명 의원의 교육행정 질문에 대한 도지사와 교육감의 답변이 이뤄졌다.제7차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제주도의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26일 제426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로 표결, 재석의원 42명 중 찬성 35명, 반대 3명, 기권 4명으로 의결했다.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도 감사행정을 총괄하게 될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진행됐다"며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 전문가로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아왔으며 인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4월25일 강기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임명동의안에 대해 '적격'판정을 내리고 가결했다.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정치적 편향성'과 '변호사 수임자료 미제출'로 의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강 후보자는 2011년 민주당에 가입하고, 2012년에는 도당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국민의힘 소속 현기종 의원(성산읍)과 강충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치적 편향성'과 '변호사 수임자료 미제출'에 대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4월25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은 "특정 정당 활동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2018년에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활동하셨고, 올해 총선에서도 민주당 정치인에게 정치 후원을 했다. 편향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는 법률로 보장된 직무상 '독립성'을 굳건히 자리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기탁 후보자는 4월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강 후보자는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공익법무관으로 군복무를 대신했고, 1999년부터 민변 활동을 전개하며 사무차장과 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2011년 고향 제주로 내려와 '강정 해군기지 건설 반대투쟁' 과정에서 체포되고 구속돼 재판을 받은 강정마을 주민을 변호했다. 제주도의회 법률고문, 20
오영훈 지사가 기존 만70세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제주도의원이 추진하는 13세 미만 초등학생 버스비 무료 조례에 대해선 '반대'했다. 비용 추계를 해보면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62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13세 미만은 4억원이여서 반대 논리가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4월24일 제426회 임시회 회기중 1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다.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
제주도민체전이 도정 홍보의 자리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나왔다.오영훈 지사가 도민체전 개회사에서 무려 25분 동안 체육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은 채 우주산업, UAM 등 도정홍보만 했다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은 4월23일 제426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고, 안건심사를 진행했다.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먼저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향해 지난 19일 오후 열린 제58회 제주도민체전 개회식이 체육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 제주도정의 정책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고 질타했다. 오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이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알리고, 제주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1회 제주 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4월26일부터 6월14일까지 아스타호텔 연회장에서 강연 4회와 정책토론회 1회를 여는 방식으로 개최한다. 첫 강좌는 4월26일 오후 6시30분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탄소중립 시대, 전 세계 에너지 전환의 전망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소장은 강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하게 전개되면서 현재 148개 국가와
중학교 없는 외도지역 학생들이 통학에 대한 어려움과 신성여중고 학생들이 하교 때 대중교통 버스 대란에 김광수 교육감이 사과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4월22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외도지역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 버스가 없다는 문제 제기에 "반성한다"고 사과했다.이경심 의원은 "현재 외도지역에서 노형중으로 가는 버스가 너무 적다"며 "오전 6시37분부터 7시45분까지 버스가 6대로 10분 이상 간격으로 배차돼 버스를 타고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2024년 봄을 맞아 제주공연에 나선다.제주CBS(대표 김대휘)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평화콘서트를 4월2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옛 유라시안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모니스트 이윤석, 기타리스트 지익환, 피아니스트 김기경,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씨 협연 무대로 펼쳐진다. 연주될 곡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3막에 나오는 ‘시바여왕의 도착’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학교수영장 등 복합시설을 관리할 '시설관리공단' 설립 제안에 "법률 검토를 우선 해보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4월19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제안에 이같이 밝혔다.강성의 의원은 "제주도교육청 학교 수영장이 14개인데, 대정중은 위탁관리하고 있고 나머지 13개는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고 있느냐"고 물었다.김 교육감은 "대정중은 수영장이 50m레인이고, 나머지 학교는 25m 규모다. 대정중은 2022년 12월부터 민간위탁을 하
제주도교육청이 한림중학교와 한림여자중학교의 통합과 관련해 첫 단계로 학교운영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회, 각 자생단체장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간담회 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통합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4월19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양용만 의원(국민의힘, 한림읍)로부터 한림중과 한림여중 통폐합 추진에 대한 도정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양용만 의원은 "지금 제주학교 운영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며 "작은학교 통폐합은 금기어
소규모 영세 서점들도 제주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에 도서를 납품할 수 있게 된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4월19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이 교육청 소속 도서관 도서구입을 위해 소규모 서점까지 확대하라는 요구에 대해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은 의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공개 견적이나 수의계약을 통해 도서를 구입한 예산이 14억9000만원 정도였다"며 "제주도 서점이 89개소가 있는데 도서관에서 도서를 구매할 때는 '서점조합'에 가입된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이 2485호인 가운데 읍면지역에 70% 가량 몰려있는 있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정읍과 안덕면 등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미분양주택은 850호로, 30억~50억원대 분양가에서 50% 할인 분양되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제주도의회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4월18일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미분양 주택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하 의원은 "제주도에 미분양주택이 굉장히 많다"며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향후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통계에 잡히지 않는 30
오영훈 제주지사가 1970~80년대 인위적으로 오름 등에 조림 삼나무를 제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4월18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정읍)이 삼나무 자원화 방안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양병우 의원은 "삼나무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 자원화가 멈춰있는데 이런 부부도 연구하고, 산지 경영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례 제정도 검토해 달라"며 "저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저도 어릴 적 삼나무 조림사업에 동원됐던 사람으로 할말이 참 많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공원화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또한 행정체제개편 중이기 때문에 공공청사 부지 용도변경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4월18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지역)의 시민복지타운 스포츠공원화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김창식 의원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은 광장 부지와 시청사 부지로 관리되고 있으며, 광장은 도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복지타운 광장의 활용성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현
오영훈 제주지사가 자신의 공약인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전격 유보한 가운데 송창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향후 다시 추진한다고 하면 도민들은 믿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은 4월17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제주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송 위원장은 "지사께서는 제주의 생존 문제를 꺼내들면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유보한다고 밝혔다"며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은 생존을 걱정하지 않는 건 아니"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오영훈 지사는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NLCS jeju를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조성원가가 아닌 '감정평가'대로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4월17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동2동을)의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매각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한동수 의원은 "JDC가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인 NLCS jeju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학교를 매각할 때 제주도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데 중요한 것은
풍력발전 공유화기금이 강제적인 준조세 성격으로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중단된 들불축제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들불을 놓지 않아도 들불축제는 가능하다"고 다른 방식의 축제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오영훈 지사는 4월17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이 풍력발전공유화 기금 위법성 질문에 법리적 검토를 한번 더 해보겠다고 답변했다.고태민 의원은 "풍력발전공유화기금은 법적인 게 아니다. 전남 해남군에서도 감사원 감사에서 헌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며 "제주도 풍력발전공유화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