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일 남겨두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마지막 표심 향배를 엿볼 수 있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지지율 1위를 유지했다. 선두와 후발주자 간 차이가 더블스코어 이상 벌어지며 보름 전 진행된 2차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 걸쳐 실시한 '제22대 총선 3차 여론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선거 직전 여론조사 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봄을 위해 모두 투표해달라. 이번 총선은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한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민생 앞에선 여야는 없다. 민생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극화된 정치를 타파하고 진영논리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상식이 통하는 정치, 다양성과 공존의 정치를 통해 활력있는 민생으로 부활해야 한다”며 “김승욱과 함께라면 새로운 봄은 꼭 온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도덕성 검증 토론회를 제안했다.4일 입장문에서 고 후보는 선거일인 4월 10일 이전에 ‘도덕성 검증 토론회’를 열어 도민들께 최종적으로 평가받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네 차례 토론회를 통해 정책과 공약은 이미 방송과 언론을 통해 유권자께 어느 정도 전달됐다”며 “철학과 소신 등에 대한 도민의 평가도 일부분 형성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임명직 공직자도 청문회 등 절차를 통해 도덕성과 전문성 및 자질을 검증한다”며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가 진보당 양영수, 무소속 강민숙 후보를 향해 공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4일 논평을 내고 “양영수 후보와 강민숙 후보가 정의와 상식을 외면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아라동을 지역구 보궐선거 이유를 잊은 것이냐”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 한다고 천명했다”며 “그러나 진보당 양영수 후보와 강민숙 후보는 색깔 정치를 내세우며, 아라동을 지역구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직격했다.또 “이는 진보당의 색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 독려에 나선다. 위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5일 오전 6시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를 찾아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위 후보는 안덕면 사계리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을 향해 사전투표 독려를 위한 거리인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는 마라도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정권심판, 국민승리’를 위한 사전투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위 후보는 “국토 최남단 사전투표 참여 호소 캠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양 후보는 “아라2동 월평 영평 첨단지구를 발전시킬 적임자는 양영수다. 준비된 도의원 양영수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양영수는 마을과 주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주민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주민 기대에 100% 부응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라2동 영평 월평 첨단지구의 숙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준비가
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주 제2공항 철회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녹색정의당은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녹색정의당 조천호 비례대표 후보, 김옥임 비례대표 후보, 제주시을 강순아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제2공항 철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녹색정의당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온실가스를 엄청나게 배출하는 항공산업을 지원하고 산과 들을 더 헤집어 도로를 짓겠다는 공약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주 역시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물론이거니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살아남은 자, 후손 된 자의 도리로서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강 후보는 지난 3일 하루 선거운동을 멈추고 지지자 및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과 함께 아라동4.3길을 걸으며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또 아라동4.3길 중 ‘불칸낭’과 ‘월평 4.3성터’에서 4.3 당시 비극을 기억하는 주민을 만나 아픔을 나눴다.불칸낭은 4.3 당시 마을 초토화 작전으로 집이 전소될 때 함께 불에 탄 수령 120년의 동백나무다. 월평 4.3성터는 피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사전투표가 제주에서도 시작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도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여권과 운전면허증도 가능하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화면 갈무리(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사전투표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4일 논평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대표는 앞선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추념식 직후 제주지역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대표 불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사과해야 한다.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국민의힘”이라며 쓴소리를 건넸다.이어 “국민의힘은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
제주 곳곳에 특정 정당을 겨냥한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이 내걸렸다. 사실상 불법이지만 단속 기준이 모호해 유권자들 사이에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4일 정치권에 따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어제(3일)부터 도내 주요 지점에 사전투표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기 시작했다.제주시 노형동에 게시된 현수막에는 ‘이번에는 투표하는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글귀가 쓰였다. ‘이번’은 정당 기호 2번, ‘국민’은 국민의힘을 연상하게 한다.더욱이 현수막 한가운데는 빨간색 옷을 입은 사람의 모습까지 인쇄돼 있다. 실제 국민의힘이 지지자들의 투표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마지막 진행된 제주지역 여론조사가 공개된다. 막판 민심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4일 오후 5시, 각 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방송을 통해 ‘22대 총선 제주지역 3차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한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일에서 3일까지 3일 동안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등 제주지역 총선 3개 선거구에서 각각 유권자 600명씩 총 1800명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주의소리는 ‘값진 정치를 만드는 갑진 한 표’라는 대주제 아래 여러 총선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에게 전달합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진행합니다. 도민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을 합니다. 이를 통해 후보간 정책적 경쟁을 유도하려 합니다. 이번 기획이 유권자들이 참일꾼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제주 원도심 일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고도제한 완화와 공공주택 공급에 대해 제주시갑 총선 후보 모두 공감의 뜻을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07:30 아침 인사(KCTV사거리)▷ 11:00 한림오일장 유세▷ 15:00 캠프 내 간담회▷ 15:30 전국 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 전달▷ 18:00 저녁 인사(롯데마트 사거리)◆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인사(신광사거리)▷ 10:30 JIBS라디오 출연▷ 13:00 거리 유세(한림읍)▷ 18:00 노형오거리 유세 ▲ 제주시 을(기호 순)◆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김승욱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유세(삼화 롯데하이마트 앞 삼거리)▷ 11:0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거행된 3일 민생당 지도부가 제주를 찾아 4.3영령과 희생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4.3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서진희 당대표와 양윤녕 제주도당위원장, 천장옥 제주도당 수석부위원장, 박예수 부위원장, 은영니 사무처장, 김도영 중앙당 총무국장을 비롯한 당원이 참석했다.서진희 대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이해 4.3으로 희생된 3만여 명의 영령에게 고개 숙여 애도하고 10만의 유족의 슬픔을 위로한다”고 말했다.이어 “아비규환의 현장과 역사의 한복판에서 진실을 위한 노력으로 한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불참한데 대해 "4.3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어야 마땅하나,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주도민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제주4.3에 대한 아픔에 공감하고,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해 왔다
4.3추념식 누가 왔을까?대한민국 근현대사 최대 비극으로 꼽히는 제주4.3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위무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 모두 3일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찾았다. 국가기념일인 제주4.3희생자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추념식에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방문해 4.3영령을 위무하고 유가족들을 만났다.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추념식을 찾았다. 이 대표는 “어떤 이유로도 국가폭력은 허용될 수 없다.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살해, 억압한 것은
택지를 개발하고 외부 자본을 끌어와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개발 중심 성장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 1963년 박정희 정권의 ‘자유항 설정 구상’ 이후 1998년 김대중 정부에서 국제도시 추진 방향이 정해졌고, 2002년에는 ‘국제자유도시’ 출범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2002년 1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공포되면서 관광과 교육, 의료, 첨단 등 대규모 공공개발을 위한 전담 기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이때 탄생하기도 했다.제주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첨단과학기술단지, 헬
섬 곳곳 깊이 새겨진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이날 만큼은 마음을 한데 모았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유권자를 만나야 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4월 3일 하루만큼은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의 해원을 위무했다.이날 오전 10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열린 제주4.3평화공원에는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모두 빠짐없이 참석했다.▲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맞아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모든 거리 유세활동을 중단하겠다”며 “4.3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라동 지역에는 4.3 사건 때 잃어버린 마을과 4.3길이 있다”며 “내일은 그 길을 걸으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