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년퇴직한 제주도교육청 문영택 전 교육국장이 수필집 출판기념회에서 기탁 받은 돈을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기부했다. 문 전 국장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마지막 근무지 우도초·중학교에서 ‘탐라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수필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문 전 국장은 출판기념회에 모인 참석자들의 성금 220만원을 제주도교육청을 방문 직접 씨앗 성금으로 기부했다.
오는 6일 ‘사랑의 나눔’행사...2대째 이어지는 ‘통큰기부’ 밀면 명가 ‘산방식당’이 올해도 어김없이‘사랑의 나눔’을 이어간다. 2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산방식당 제주점’(대표 김형섭)은 본점 개점 46주년, 제주점 개점 5주년을 맞아 ‘사랑의 나눔’ 행사를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점(제주소방서 뒷편)에서 개최한다. 모든 메뉴를 반값에 판매하고 매상 전액과 기부금을 소외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다. 산방식당(본점)은 1971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서 문을 연 후...
KT&G 제주본부는 16일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근)를 방문해 사랑나눔 쌀 10㎏ 156포대를 전달했다. 전달된 사랑나눔 쌀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와 (사)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부형종)를 통해 도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156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사랑나눔 물품은 KT&G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과 직원 상호간 일체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의 일부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연간 임직원 자원봉사 시간을 1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한 금액 및...
롯데면세점 제주(주)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따뜻한 집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5년 제주 법인화를 통해 향토기업을 거듭난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 김주남)는 16일 제주시 아라동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시설을 청소하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40여명이 함께했다. 또 시설 운영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도 기증했다. 롯데면세점은 지역 사회에 물들기 위해 창립을 맞아 대규모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고, 직원들끼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도 전국 9개 롯데면세점...
㈜도현종합건설 김형진 대표는 지난 14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정춘진)를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형진 대표는 자녀의 돌을 기념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청년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형진 대표와 함께 일배움터를 방문한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는 “도현종합건설과 같이 기업이익의 사회적 환원에 많은 제주기업들이 동참한다면 제주도가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종합건설은 휴안(休安)장학회를 만들어 지...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옷 기부행사가 저소득층 창업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제주시가 지난 1월25일부터 2월3일까지 저소득층 지원과 재활용률 높이기 위한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옷’ 기부행사를 통해 수집한 2000여벌 이상의 의류와 잡화 47점을 기증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가 주도해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더-쓰임’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수집돼 기부된 물품은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시장진입형 사업단 ‘요디가게’(제주시 고산동산 6길 1번지)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2반 학생들이 학교 축제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기부했다. 중앙여고 학생들은 축제 때 음식을 만들어 팔아 얻은 수익금 28만원을 도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김재빈 학생은 “적은 금액이지만, 나눔의 기쁨을 알게 돼 보람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현 학생은 “중앙여고 학생들과 앞으로도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도현종합건설 휴안장학회, 3년째 고교생 3명에 대학등록금 전액·최신 노트북 지원 제주도내 종합건설 회사가 장학회를 만들어 3년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진학에 성공한 고교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뒷받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도현종합건설 휴안(休安)장학회(회장 김창건)는 최근 고교 졸업시즌을 맞아 남녕고, 오현고, 중앙고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숭실대학교 화학과에 합격한 남녕고 고민주 졸업생, 서울대학교 인문광역과에 합격한 오현고 신재혁 졸업생, 인천...
KT&G 제주본부(본부장 오영수)는 지난 1월25일 국군 제7527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은 KT&G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과 직원 상호간 일체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의 일부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연간 임직원 자원봉사 시간을 1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한 금액, 동일 금액을 회사에서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등 세 가지를 합한 금액으로 조성되는 KT&G만의 독특한 기부문화다. 오영수 KT&G 제주본부장은 “설을 맞이해 국군 장병들을 위로하...
한림공원 창업주 송봉규 회장이 이사장인 재암문화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25일 제주시 파라다이스 회관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가진 재암재단은 도내 학생 45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총 1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암문학상은 지난 38년동안 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한 고성준 박사가 수상해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고 박사는 통일문제 교과과정을 편제해 통일 관련 후배들 양성에 힘썼다. 또 통일안보연구소장, 통일교육위원제주협의회장,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재암재단은 지난 15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7년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 40억원을 25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1일 ‘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올해 사랑의 온도탑 40억원 모금을 목표했다. 지난해보다 6억50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계획은 오는 31일까지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참함에 따라 25일 40억220만7999원으로 목표액을 달성했다. 25일 기준 제주 지역 사랑의 온도는 100.1도다. 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노력해 사랑의 온도를 더 뜨겁게 달구겠...
김남식 (주)청봉환경 대표가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25일 제주대를 방문해 “제주대병원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발전기금을 써달라”며 “제주대병원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제주대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인재양성관 건립기금을 지원하는 등 총 1억400만원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 청봉환경은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환경순환 업체로 환경보전이 기업 운영 슬로건이다.
코업시티호텔, 성산읍 14개 마을 300여명 초청 경로잔치 개최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코업시티호텔 성산(총지배인 조용석)은 지난 21일 호텔 연회장에서 성산읍사무소, 성산리사무소, 새마을부녀회 등과 협력해 ‘2017 설맞이 성산읍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고용호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승훈 성산읍장, 김두하 성산읍노인회장 등 성산읍지역 자생단체 대표들과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제24회 성산일출축제 공식후원 업체인 ‘코업시...
설 명절 앞둬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1004만원 기부 나눔·연대 실천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이 독거노인에 설 선물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1004만원을 쾌척했다. 3년째 기부로, 진정한 ‘기부천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제주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제주 아름다운 가게와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의 인연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전국 최초의 직원 마트 협동조합이자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설립 당시부터 운영수익의 2/3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제주은행(행장 이동대)이 지난 19일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제주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제주대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제주은행이 기부한 발전기금만 6억8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발전기금은 법학전문대학원 관련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동대 행장은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법률가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허홍선(36)씨와 정기철(46)씨가 서귀포소방서 화재진압 유공장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소방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허씨 등 2명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쯤 서귀포시 서홍동 한 어린이집 인근 클린하우스에 불이 붙어있자 어린이집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이용해 불을 제압했다. 클린하우스 바로 옆에는 비닐하우스였다. 정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소화기를 들어 불을 제압했다. 당시 사...
양순명 제주적십자사 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에 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인 양 부회장은 30년 넘게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매년 적십자회비 모금에 힘써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양 부회장이 기부한 적십자회비는 희망풍차 결연가정, 위기가정 지원, 밑반찬 나눔 등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유)진성이엔지 이도우 대표가 10일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은 국제교류교육 상징물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외국 국적 학생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아시아 최고 대학으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도청 여성가족과 강은숙 주무관이 지난 1년간 모은 저금통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기부했다. 초록우산 재단에 따르면 강 주무관은 지난 1993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정기후원금을 꾸준히 납부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모은 저금통과 성과 포상금 등 50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강 주무관이 이번에 기부한 저금통에는 92만9890원이 들어있었다.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존샘봉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 주무관은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꾸준히 모은 후원금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겨...
제주도 소속 공무원 강용택씨가 지난 27년간 5000만원 넘게 기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민 강씨의 미담 사례를 30일 소개했다. 초록우산재단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989년부터 27년동안 30여명의 소년소녀 가장과 10명의 무의탁 노인 후원을 맺어 약 5000만원을 기부해왔다. 1989년 기부를 시작할 당시 강씨는 월세방에서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제주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주변 사람들에게 같이 후원할 것을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