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천 제2저류지 유입부 기능 개선사업을 마쳤다.제주시는 저류지 기능을 높여 각종 피해를 막기 위해 한천 제2저류지에 7억원을 투입, 기존 수문 폭 10m에서 18m로 넓혔다. 한천 제2저류지는 최근 기후변화로 특정 지역에 짧은 시간 퍼붓는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때 수문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양이 적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6월, 특별교부세 7억원을 투입해 제2저류지 수문을 넓히는 등 기능개선 공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가장 큰 시설용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기간 내 주택 신·증축, 건물 용도변경, 토지 분할·합병 등 변동사유가 있는 주택이다. 제주시는 1037호-2043억원이며, 서귀포시는 518호-844억원이다.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에 따른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각 행정시 세무과나 읍면동, 홈페이지, 일사편리 제주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등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경우 열람 기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
제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을 비롯한 도로 곳곳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 운영한다. 제주시는 귀성객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 및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연휴 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단속유예 대상은 ▲일반구역 9월 28일~10월 3일(6일간) ▲동문시장, 서문시장, 보성시장, 제주민속오일장 등 전통시장 9월 27일~10월 3일(7일간) 등이다.제주시는 횡단보도, 교차로모퉁이, 버스정류소,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제주시가 한가위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분야별 종합상황반, 비상진료반, 교통상황반, 재난·안전상황반, 생활환경·상하수도반, 관광반, 읍면동 자체 기동반 등 7개 상황반 779명을 편성 운영해 연휴 기간 각종 상황에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종합상황실 운영 주요 내용은▲비상 진료·재난 및 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 ▲물가안정 관리 및 소비 경제 활동 촉진 유도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 및 편의 제공 ▲취약계층 위문 격
제주시는 올해 마지막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설치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20일까지며, 제주시 소재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받고 간판을 설치해 1년이 지난 소상공인과 일반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100만원(보조율 50%)이 지원되며, 소상공인이 우선 지원 대상자다.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등을 갖춰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
제주시가 양봉 등록 농가 209곳을 대상으로 양봉산업 육성·지원계획에 활용하기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제주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양봉장을 찾아 현황을 조사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농가별 사육규모 ▲양봉산물과 부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현황 ▲밀원식물의 지역·종류별 분포상황 등이다. 조사와 더불어 보조사업으로 지원한 장비 등 사후관리 점검도 병행된다.제주시는 이번 등록 농가 현행화 작업을 통해 확보한 기초통계자료와 애로사항을 분석해 향후 양봉산업 육성·지원계획 수립 시 반영
제주시가 생산과 가공, 체험을 아울러 농업농촌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시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올해 처음 ‘농촌융복합산업 맞춤형 홍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포장디자인 제작·변경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농업인, 농업법인 등 공모로 선정된 15개 업체에 총 7000만 원을 지원했다.업체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 수요와 제품 특성이
[제주의소리]가 2018년 3월 29일 보도한 [주정차 단속 못하는 단속요원 소송에 내몰린 제주시] 기사와 관련해 5년 만에 소송이 일단락됐다.제주시가 최종 승소하면서 공무원의 주차단속 권한의 판례가 만들어졌지만 공무직 단속의 위법성이 동시에 확인되면서 주정차 단속 무효 논란의 불씨를 남기게 됐다.21일 대법원 제2민사부는 주차단속 공무직 14명이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에 관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번 논란은 제주시가 도심지 불법 주정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03년 주차단속 업무를 전담할 공무직을
제주 들불축제의 존폐 여부를 가를 권고안 발표가 돌연 연기됐다. 공론조사에 대한 각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제주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21일 제주시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10시 10분 예정된 들불축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의 권고안 발표가 내부 사정을 이유로 취소됐다.운영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조례 시행규칙’ 제9조에 따라 숙의형 정책개발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다.시민단체와 언론, 학계, 관광 등 다양한 분야 인사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심의 의결과 토론단 참여 규
제주 최대 관광문화 축제인 들불축제의 존폐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난다.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들불축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가 이날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어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고 내일 오전 10시 10분 제주시청에서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운영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조례 시행규칙’ 제9조에 따라 숙의형 정책개발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다.시민단체와 언론, 학계, 관광 등 다양한 분야 인사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심의 의결과 토론단 참여 규모 선정, 개최 진행 상황 점검 등
제주보건소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제주보건소가 개최하는 행사로는 태교음악회, 예비부모교육, 임산부 배려 캠페인, 모유수유 상담,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 등이 마련된다. 예비부모와 태아의 교감을 촉진하고 임산부가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태교음악회’는 10월 8일 오후 2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
‘제주신화의 숲’을 펴낸 강순희 작가가 제주시 올해의 책 릴레이 북콘서트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다.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별관 퐁당 북카페에서 올해의 책 릴레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이 만나고 싶은 작가를 초청해 서로 소통하는 릴레이 북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기후환경부터 제주신화까지 다양한 분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북콘서트 강연자로 나선 강순희 작가는 문화 조각을 이르는 문화소를 통해 신의 서사 안에 숨어 있는 인간의 문화를 찾는 ‘제주신화 해석의 새
제주시가 추진 중인 애향운동장 본부석 개보수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제주시는 애향운동장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운동장 본부석 개보수사업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지난 1월 13일에 착공한 애향운동장 본부석은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 지상2층, 768.22㎡ 규모로 개보수된다. 본부석에는 체육회 동호인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사무실 6개와 전지훈련용 헬스장, 다목적실 등이 마련된다. 또 승강기가 설치, 2층에 장애인용 관람석이 조성되고 개방형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 문화를 전승하는 최연소 해녀가 제주시로부터 해녀복을 선물 받았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9일 우도면사무소를 찾아 제주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해녀가 된 임혜인(22)씨에게 해녀복을 증정했다. 해녀복은 최연소 해녀로 등록된 임씨의 안전 조업을 기원하고 해녀 문화의 명맥을 잇는 그의 물질에 대한 감사 표시가 담겼다.임씨는 지난해 한수풀해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7월 해녀증을 발급받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 어촌계 소속 해녀로 물질을 해오고 있다.해녀증을 받을 당시 임씨는 “어릴 때부터 바다를 접하며 자연스레
드넓은 오름에 불을 지피는 ‘제주들불축제’의 방향을 결정지을 숙의형 원탁회의가 열린다.전국적인 산불로 불놓기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환경보존과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적정성 논란이 반복된 이후 제기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에 따른 것이다.제주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30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는 참여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30분 동안 제주들불축제 원탁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최대 문화관광 행사인 들불축제를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운영하느냐, 중단하느냐, 아니면 다른
17일 휴일 낮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 맞은편의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서자 드넓은 아스팔트에 단 한 대의 차량도 보이지 않았다.차량을 세우고 해변으로 이동하자 왼쪽에는 야영 금지를 알리는 녹지공간 팻말이 시선을 끌었다. 올여름 대대적인 텐트 철거 작업이 이뤄지던 곳이다.오른쪽 협재리 야영장으로 발 길을 돌리니 주인 없는 텐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 텐트는 우거진 수풀에 둘러싸여 진출입조차 쉽지 않아 보였다.전날 폭우가 쏟아졌지만 대부분의 텐트는 그 자리를 지켰다. 상당수는 비를 막을 수 있는 타프 등의 별도의 장비도 설치하
서귀포시에 이어 제주시에서도 극조생 미숙 감귤을 수확하던 농가가 덜미를 잡혔다.18일 제주시에 따르면 15일 시민의 제보를 받아 현장을 확인한 결과, 2023년산 극조생 미숙감귤 조기 수확 작업을 하던 과수원이 적발됐다.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해당 농가는 극조생 감귤 상품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8브릭스 미만의 미숙감귤 1.2톤을 수확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18조 4항에 따라 기준치를 밑도는 극조생 감귤은 유통이 불가능하다. 제주시는 적발된 물량을 전량 폐기처분하고 과태료 24
제주시가 상반기 자동차관리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제주시는 상반기 동부지역 사업장 154곳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 7개 업체를 적발, 3곳에 개선명령을 내리고 4곳은 과징금을 부과했다.개선명령의 경우 서류나 장부 작성, 사업장 환경정비 등 관리가 소홀한 자동차매매업 2곳, 자동차전문정비업 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과징금은 사업장 외 장소에 상품용 차량을 보관한 자동차매매업 1곳과 점검·정비 명세서를 작성하지 않은 자동차전문정비업 3곳에 총 85만원이 부과됐다. 관련해 제주시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사업자
제주시가 오는 18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1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제주시 안전 관련 부서와 경찰, 소방, 해경, 기상청, 가스·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제62회 탐라문화제 등 안전관리계획 7건을 심의한다.위원회는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한 적정성과 안전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심의 내용은 ▲밀집 인파 관리방안 ▲상황별 소방방재 대책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시설물 관리방안 등이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검토된 내용과 보완사항을 축제 개최부서에 통보해 추후 보완
공영주차장 자리를 빼앗아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한 무단 방치 차량들이 이제는 보관소를 가득 메우며 민폐를 끼치고 있다. 제주시가 거듭 자진처리를 요청했음에도 2년가량 방치돼온 무단 방치 차량을 적극행정을 통해 강제견인한 결과 보관소가 가득 찬 것이다.제주시에 따르면 견인된 차량은 모두 37대로 화북공업단지 인근에 현재 23대가 세워져 있으며, 나머지는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산업단지 내 보관소에 있다. 올해 조성된 두 보관소에 수용 가능한 차량 대수는 모두 40여 대다. 하지만 긴급하게 방치 차량을 보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