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대한민국에 있어 여러가지 의미를 지녔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대규모 인프라 신규 투자 없이 안정적인 국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여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기회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증한 국가 관광수지 적자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제주사회에 있어서도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중앙 중심의 논의 구조에서 탈피해 지방시대 실현으로 대한민국 분권모델을 내세울 수 있다는 이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제주경제를 넘어 지역균형 발전의
[기사수정 2024.04.01 14:24]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집권여당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념식 의전 등을 위해 각 정당 대표단의 참석 여부가 논의되고 있지만 국민의힘을 포함해 보수 정당에서 지금껏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현재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등이다.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참석 요청에 대한 회신이 아직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해법에 대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선거구 출마자들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반대단체가 원론적인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한다고 비판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는 1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후보가 피해주민의 아픔을 외면한 채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며 자신의 정치적 용심만 채우려 하는지 도민 판단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민회의는 ▲제주시 갑-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 을-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서귀포시 민주당
제주 서귀포시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소통을 확대키 위해 직원들의 SNS 활용 능력을 키운다.서귀포시 공보실은 지난달 28일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SNS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전문교육을 시작했다.이날 강의는 관공서와 기업 등에서 SNS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김원경 K컴퍼니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김 대표는 SNS 이론과 활용법을 비롯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템플릿을 활용한 카드뉴스, 포스터 제작 △영상 촬영 및 편집, 숏폼 영상 만들기 등 내용을 세 차례에 걸쳐 다룬다.서귀포시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떨어지는 제주지역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또 한번 최저치를 경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17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244명에 총 1758명이 지원해 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138명 선발에 1174명이 지원해 8.5대1, 서귀포시는 104명 선발에 555명이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주요 직렬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은 126명 모집에 860명이 지원해 6.8대1, 일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수산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수산물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매해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서귀포in정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품목별 10% 할인과 무료배송, 2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커피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 대상 상품은 갈치, 옥돔, 굴비, 뿔소라, 문어, 어묵, 젓갈 등 수산물 전 품목이다.더불어 서귀포in정은
제주시가 자손이나 관리자 없이 경작지나 임야에 10년 이상 장기 방치 중인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파묘’ 한다.제주시는 비석이 없고 산담이나 봉분이 허물어져 잡목이 우거지진 상태로 오랫동안 벌초가 이뤄지지 않는 등 방치된 무연분묘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무연분묘 일제 정비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제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토지주가 무연분묘 소재 관할 읍면동에 개장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제주시는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토지주와 함께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분묘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무연분묘 개장공고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
곰팡이가 가득한 제빙기로 만든 얼음을 사용하는 등 위생관리를 하지 않은 유흥시설 18곳이 제주시에 적발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유흥시설 중 단란·유흥주점 7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 결과 18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제주 지역 중 서광로 일대 밀집해 있는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위반유형별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 2건 △제빙기 위생관리 미흡 3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 3건 △간판 업종 미표시 2건 △가격표 미게시 9건 등 모두 19건이다. 제주시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3개 선거구 후보들 사이에서 여성가족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로 구성된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 성평등 정책과제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답변을 공개했다. 어퍼가 제주 후보 7명에게 제안한 정책 과제는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 ▲돌봄·기후정의 실현 ▲3대 젠더폭력 관련 법 제도 개선 ▲젠더폭력 피해자의 존엄한 일상과 권리 보장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 ▲모두의 기본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거리 인사와 집중 유세를 통해 공약을 알리고 나섰다.강 후보는 31일 오전 영평동 마을 입구에서 아침 인사를 진행하고 첨단마을과 아라2동, 영평동, 월평동 등 마을 안길을 다니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저녁에는 제주아라주공아파트 인근 저녁 인사에 나섰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김기량성당과 동광성당 등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강 후보는 “보궐선거에 당선되면 임기는 단 2년이다. 2년을 4년처럼 일하면서 공약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신성여자고등학교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강경문, 강충룡, 양용만, 원화자, 고태민, 강상수, 한영진, 오영희 등 전·현직 도의원이 참석했다.찬조연설에 나선 김 위원장은 “김태현 후보는 아라동 을지역구를 위해 매일 아침 교통봉사, 지역 자생단체 봉사 등을 해 온 가장 믿음직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가 없지만 양영수 진보당 후보와 연합했다”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07:40 한라병원 오거리 아침인사▷10:00 4.3해원방사탑제(신산공원 방사탑)▷11:00 교습소연합회 간담회(캠프)▷11:20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지부간담회(캠프)▷14:00 삼도1,2동 및 용담도 게릴라 유세▷18:00 KCTV사거리 저녁인사◆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 제주시 을(기호 순)◆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07:30 아침인사(함덕오일장)▷13:00 골목유세(화북동)▷15:00 골목유세(봉개동)◆ 김승욱 후보(국민의힘)▷07:30 한일베라체사거리 거리유세▷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제주 총선 후보들도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3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월 3일 선거운동 중단 계획을 전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양당의 상호비방 및 정치공세까지 중단할 것을 역제안했다.국민의힘은 “4.3 추념일에는 통상적으로 도내 각 정당의 선거운동이 일시 중단됐다”며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각 후보 캠프 역시 당일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올해는 상호비방과 정치공세도 전면 중단하자. 화해와 상생을 부르짖으면서 정당들이 눈살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을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는 31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제주도연합청년회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이 계속 살고 싶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권필 제주도연합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강 후보에게 연합청년회의 6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정책제안서에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사회적 지원 확대 ▲농촌 지역 청년들에 대한 지원 확대 ▲읍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장려 위한 지원 확대 ▲읍면지역 필수 의료체계 개선 ▲연합청년회 법정단체로 승인 등이 담겼다.
원팀을 선언한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거리에서 진행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찬조 연설에서 “제2공항은 지난 8년간 아무런 노력이 없었으며 버스가 지나도 한참 전에 지나갔다. 무능한 정치인으로 이렇게 됐다”며 상대 후보를 겨냥했다.이어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여러분의 아들, 손자의 일자리가 생기고 식당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에 추진력과 일관성이 있는 고기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기철 후보를 꼭 당선시켜서 이경용의 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갑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30일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사회복지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제주에는 장애인들이 만드는 다양한 생산품이 있으나, 유통·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정성껏 만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원활하게 유통하고, 판매하는 전문전시장 설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문대림 후보는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라며 “사회활동 등 신체적으로도 불편하지 않은 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지 보상을 하고 주차장을 지으려면 고비용 예산이 들지만 공공용지 지하에 조성하면 비용이 30~40%으로 대폭 낮아진다”며 “동시에 주민 이주 없이 비교적 대규모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주거지역 주민들은 주차 전쟁을 매일 겪고 상가 밀집 지역은 세울 곳이 없어 약속 장소도 주차가 되는 곳으로 잡는 등 연동·노형동의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 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체육 도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앞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과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장애인들을 위한 수영장 포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체육 관련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번에 추가한 정책은 동호회 활성화 지원과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지훈련센터 등 체육시설 전면 개보수 종합 체육관 건립, 읍면별 파크골프장 추진 등이다.위 후보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지훈련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
서귀포시가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인당 최대 월 65만원을 지원한다.서귀포시는 올해 8억8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에 장애인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장애인을 고용한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체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50인 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매월 16일 이상, 1개월 동안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사업주로 1곳당 최대 45명까지 지원한
서귀포시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서귀포시는 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오는 4월1일부터 5월3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읍면동(맞춤형복지팀)에서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협업해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