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지역 사회적기업가를 발굴, 육성키 위해 ‘서귀포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서귀포시,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귀포지사가 힘을 합쳤다.주요 내용은 △소셜미션 수립 △비즈니스 모델수립 △마케팅 기초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다. 도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한 컨설팅도 진행된다.사회적경제 육성학교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은 주 1회 3시간씩 총 45시
제주도가 행정시와 사업소를 포함한 전 부서에 내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을 보고하도록 하는 등 관광객 유치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지만, 강제성을 띄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24일)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동원령이 내려졌다.‘내국인 관광객 1300만명 재개’를 주제로 내건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등 유관기관이 대거 참
제주 원로 소설작가 오경훈의 연작소설 ‘제주항’(도서출판 각)이 발표 20년 만에 새 모습으로 공개됐다.새 책은 지난 2005년 처음 펴냈던 연작소설집에 세 편을 보태고 군데군데 다듬었다.출판사는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고도孤島요 낙도落島로 인식되던 제주섬은 격랑의 바다로 둘러싸인 환경으로 인해 오랫동안 ‘외로이’ ‘떨어져’ 살아가는 데 따른 고투苦鬪를 여간 감내해 내지 않으면 안 됐다”면서 “그 고투에 종횡으로 얽히고설킨 역사적 현실적 의미를 주도면밀하게 탐색한 이 연작에서 작가는 바다의 시작이자 끝 지점의 고갱이인 항구를 눈여겨
제주에서 술에 취해 수십차례 112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4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112 허위신고를 한 혐의다.A씨는 경찰에 욕설을 하는가하면 “흉기로 손목을 잘랐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올해 1분기 범죄수익 보전 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이 진행한 전국 18개 시도청 산하 259개 경찰서에 대한 2024년 1~3월 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평가에서 서부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전국 공동 3위에 올랐다.이번 평가에서는 ▲범죄수익 보전 성과 ▲대규모 피해·조직적 범죄 등 사건의 규모 ▲범죄수익 추적 난이도 ▲수사 기능 외 부서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서부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2억40
제주도립미술관(도립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이소리 옥외정원 즐기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옥외정원 소개 자료와 함께 산책로를 둘러보며 감상 활동지 색칠 등으로 체험하는 내용이다.2009년 도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옥외정원은, 미술관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강민석, 문기선, 박석원, 임춘배 등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2층 옥상 정원에는 김방희, 양용방, 조윤득 등의 조각 작품 6점이 자리하고 있다.참가 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늘생산자협의회(회장 강경택)가 2024년 직거래장터 지원 국비 사업에 선정돼 서귀포시 최초로 대정읍암반수마농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공모를 통해 협의회는 자부담 제외 2520만원을 지원받아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 앞뒤 기간인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대정하모체육공원과 서울 강서구청 일원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생산·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새로운 유통경로를 구축하고 문화·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지역 대표 장터를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대정읍은 제주 마늘 생산량의 7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독일 보훔대학교(보훔대) 한국학과에서 진행하는 웹툰 번역 강의에 제주 웹툰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하는 작품은 제주웹툰캠퍼스 ‘2023 웹툰IP제작 및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10개 작품이다. 모두 제주 출신 웹툰작가들이 창작했다.웹툰 번역 강의 주교수는 보훔대 한국학과 윤재원 교수이다. 한국어 및 미디어 관련 수업과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조교는 알렉산드라 디크만과 율리아 자쿨스키이다. 현지 조교들은 웹툰 뿐만 아닌 BTS 자서전, SF 소설 등을 번역한 바 있다.이번 강의를 통해 제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치적 편향성'과 '변호사 수임자료 미제출'에 대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4월25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은 "특정 정당 활동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2018년에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활동하셨고, 올해 총선에서도 민주당 정치인에게 정치 후원을 했다. 편향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달빛 따라 제주 서귀포시 도심 속을 걸으며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하영올레’ 야간코스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걷기협회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걷기 프로그램 ‘별 볼일 있는 빛의 하영’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운영된다. ‘빛의 하영’은 서귀포 원도심을 밤에 한 시간 내로 가볍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밤마실 코스다.
제주 서귀포시가 화재 발생 시 한순간에 타버리는 과수·과채류 하우스 농가 돌발 피해를 예방키 위해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 1600만원을 투입해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휴대전화로 통보해주는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상 시 음성이나 문자로 알려주는 재난방지시스템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상 과수·과채류 하우스 재배 농가 중 하우스 면적 330m²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자매도시를 체결한 뒤 35년째 끈끈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제주시와 진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전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두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주시와 진도군은 3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식이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과 함께 강병삼 시장은 제주를 세계에 알려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
제주의소리가 3월 21일 보도한 [“저 차 뭐야” 기상천외 제주공항 얌체 주차 화단까지 점령] 기사와 관련해 제주시가 공항 진입로 일대에 차단봉을 대거 설치했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주변 인도에 기둥 모양의 철제 볼라드 20여 개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 진입 차량을 원천 차단했다.제주시는 제주공항 진출입로에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지하차도 건설에 나섰다. 장장 4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23년 8월 개통이 이뤄졌다.동서방향으로 길이 520m 지하차도가 건설되면서 교차로 주변에 새롭게 녹지공간이 조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이 이날부터 병원을 떠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이날부터 사직한다.제주대를 비롯한 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교수들은 민법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한달동안 수리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직 처리되는 점을 들어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제주대 의대 교수 153명 중 사직서를 제출한 10여명도
제주 노령화지수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5년 뒤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제주 노령화지수는 36.1에 불과했지만, 2010년 64.8로 증가하더니 2020년에는 105.1로 사상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다. 노령화지수는 유소년인구(0~14세) 1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로, 노령화지수가 높을수록 유소년 인구 대비 고령 인구가 많다는 의미다. 장래인구추계로 계산한 추후 제주 노령화지수는 매우 심각하다. 지속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면
제주4.3평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이 5월 15일(수)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오월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 씨가
제주시가 도로 침하 우려 등 안전상 이유로 1년 넘게 차량을 통제해 온 라마다 호텔 앞 탑동로 배수암거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제주시는 총공사비 45억원 가운데 올해 일부 공사비 10억원을 투입, 지난 17일부터 라마다호텔부터 오리엔탈호텔 앞 296m 구간 배수암거 정비 1차분 공사에 돌입했다.1988년 탑동 2차 매립 당시 만들어진 해당 도로는 지난 2022년 제주시가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배수암거가 노후돼 ‘E등급’을 받았다. E등급은 계속해서 차량이 통행할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 즉시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에
제주현대미술관(현대미술관)은 4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신규 실감미디어 아트 전시 ‘Inner Piece - 모든 살아있는 존재로 치유받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살아있는 작품전 1,2(2021) ▲바람이 만든 제주(2021) ▲김보희-the Days(2022) ▲변시지: 황금빛 고독, 폭풍의 바다(2023)에 이어 여섯 번째로 소개하는 공공수장고 실감미디어 아트 콘텐츠다.동시대 제주를 대표하는 작가인 변금윤, 신승훈, 이미선, 허문희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러닝타임은 10분이다.제주현대미술관은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일상 생활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4월 23일 가마초를 시작으로 삼성초, 귀덕초, 서귀포여고에서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김복희 어르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준다. 이어서 김준표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쿰다인문학과 제주어 死삶풀이’ 강연을 더한다.교육청은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생한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통해 교원
건축공사비와 금리가 오르면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제주지역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건축허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축허가는 지난해 대비 24.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월 말 기준 제주시 건축허가 건수는 총 506건, 면적은 19만 2000㎡으로 전년도 1분기 건축허가 668건, 25만 5000㎡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용도별로 주거용 건축허가 수는 229건(6만 2000㎡)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21건(13만 6000㎡)보다 28.66% 감소했다. 미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