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민부)이 국비 사업 '공공저작물 디지털 전환 구축'으로 제작한 제주 자연경관 고해상도 영상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공공저작물 디지털 전환 구축' 사업은 고부가가치 공공저작물의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에서 공모하고 있다.진흥원은 지난해 디지털 전환 구축 사업에 선정돼 용천동굴(천연기념물 제466호) 상류군을 포함, 한라산 백록담 일출‧일몰, 마라도 항공영상 등 705컷을 국비로 제작했다.영상물은 영리적, 비영리적 상관없이 합법적인 목적이라면 드라마, 영화, 광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빠르면 4월말부터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특히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 중에 있어 오영훈 도정 2기 행정시장은 '관리형'으로 공무원 출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오영훈 제주지사는 4월16일 오후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으로부터 차기 행정시장 인선 기준에 대한 도정질문을 받고 "다음 주 초 행정시장 모집 공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이정엽 의원은 "2년 임기 행정시장을 임명하고, 운영하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 지 견해를 밝혀 달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조직개편 과정에서 전담부서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4월16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책을 묻는 도정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승준 의원은 "지난해 최초 운영됐던 공공형 계절근로자 공급사업이 농가의 좋은 호응과 함께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기존에 해왔던 위미농협과 대정농협, 고산농협 등 3개소로 확대할 계획인데 농협에서 우려도 많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밭농사의
4.3의 전국화를 위한 대중강좌가 마련된다.(사)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사)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5월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이라는 주제로 총 4강에 걸쳐 4.3을 공부하는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2020년~2021년 '제주4.3사건 진상보고서 바로 읽기'와 2022년 '4.3 대중강좌-주제별 4.3 바로알기', 2023년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 그리고 제주4.3'에 이어 다섯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한반도의 분단, 그리고 제주4.3'이라는 주제로 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를 위해 20리터 이상 대규모 삼다수 생산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입도 관광객이 1300만명대로 줄어들면서 공약했던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대중교통 버스준공영제와 관련해서도 오 지사는 버스업체가 노선축소와 버스감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재정지원금 축소는 물론 준공영제를 포기하고 '민영화'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4월16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 해양폐기물 축소를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4월14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제주시 사라봉공원 부지 내에서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환경운동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더욱 매진하자는 다짐에서 기획됐다.나무심기행사에는 총 110그루의 산딸나무가 활용됐는데 행사에 제공된 산딸나무 1년생 묘목은 ‘내 나무 갖기’에 도민 관심을 증대하고자 제주도가 마련한 나무심기행사용 묘목 무료 나눔 사업을 통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시는 나무심기행사 취지에 공감하여 나무를 심을 부지를 제
제12대 제주도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이 강병삼 제주시장의 독단적인 예산편성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양경호 의원은 4월15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시의 불합리한 예산편상 실태와 문제점을 꼬집었다.양 의원은 "예산편성의 첫 단추는 예산요구부터 시작하는데 제주도 각 실국과 양 행정시에 도정이 세운 예산편성 방향과 지침에 따라 필요 예산을 예산요구서 형식으로 작성해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 시스템)에 입력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제출된 예산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후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경학 의장은 4월15일 오후 2시 제426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동안 도민들은 경제회복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며 "고금리와 고물가, 인력난, 내수부진 등으로 도민들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집행부는 선거기간에 표출됐던 민심을 면밀히 파악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반영하는 등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고민을 더 많이 해나가야 한다"며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반환점을 향
제주CBS 제13대 신임 대표에 보도제작국 김대휘(56) 선임기자가 취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제주CBS가 앞으로 지역사회와 교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CBS는 4월15일 제주서광교회에서 제13대 김대휘 대표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제주CBS 현성길 운영이사장(제주서광교회)과 손범수 부이사장(안덕교회), 이기원 총무이사(서귀포성결교회), 강두성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위미교회) 등이 참석했다.주요 기관장과 정치인도 취임을 축하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제주도의회 이충훈(57) 비서실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제주도의회는 4월15일 오전 9시30분 의장실에서 2024년 상반기 수시 승진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서기관에는 이충훈 비서실장이 승진했다. 이 실장은 1993년 12월 공직에 입문, 202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서귀포시 예래동장, 제주도 공기업팀장, 안전정책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사무관에는 김만희 의사담당관 기록팀장, 신미옥 공보관 미디어팀장, 김선주 입법지원담당관 정책연구팀장이 승진 임용됐다.
2012년 이후 12년만에 진보정당 소속 지역구 제주도의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난 4월10일 실시된 아라동을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양영수 의원(50)이다.양영수 의원은 4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42.25%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당선증을 받은 4월11일부터 도의원 임기가 바로 시작됐다.15일 오전 의원회관 213호실에서 [제주의소리]와 만난 양영수 의원은 "아라동을 보궐선거에서 저의 진심이 아라동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제가 선거기간 동안 약속했던 일을 차근차근해
중화권 단체관광 수요가 늘어나며 제주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11일 제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춘추항공이 4월14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4회 늘려 총 주 25회(이하 왕복기준) 운항한다.또 5월1일부터 길상항공(준야오)이 제주~상하이 노선 주 7회 증편해 총 주 14회 운항으로 확대한다.두 항공사가 노선을 증편하면서 제주~상하이 노선만 주 58회 운항하게 된다.이와 함께 제주항공이 4월24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을 주 4회 증편해 베이징 노선도 기존 주13회에서 주 17회로 확대된다.앞서 심천, 난창, 시안 등 제주와 중국
제주삼다수 유통을 맡고 있는 광동제약이 ‘2024 제주메세나 도민문화향유사업’에 기부금 1억원을 후원했다.이번 기부는 체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해 제주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19일 열리는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식전 문화예술공연에 활용될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회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메세나협회 양문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신진성 회장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로걸 기반 창업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자금 135억원을 확보했다.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에 주관 또는 협력기관으로 참여, 국비 총 135억원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업자를 지원하며, 제주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을 배출했다.또 강한소상
지역구 국회의원이 3석밖에 안되는 도세가 약한 제주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와 연고가 있는 든든한 우군 당선인이 7명이나 배출됐다.여기에 6선 고지에 올라 국회의장이 유력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5선에 성공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명예제주도민도 다수 국회에 입성하면서 4.3특별법 개정 및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후속 입법 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와 인연이 있는 출마자들이 무려 7명이나 당선됐다.먼저 지역구에서는 추자도 출신인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에 걸린 지역구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24년 연속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10일 오후 6시 발표한 4.10총선 당선자 예측 출구조사 결과,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완승이 예상된다.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67.4%,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32.6%였다. 두 후보간 예상득표율 격차는 34.8%p다.제주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제주의 환경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해선 반드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학수능시험에서 제주지역 학력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학력 강화 정책이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제주도의회는 4월4일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과 고의숙 교육의원을 초청, 제425회 임시회 의정포커스 대담을 가졌다.임정은 의원은 제425회 임시회에서 가장 뜨거웠던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에 대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고, 서둘러 도입돼야 한다"며 "환경보전분담
KCTV 제주방송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특별 개표방송을 준비한다.이번 개표방송은 10일 오후 5시 40분부터 시작되며 첨단 디지털 개표시스템을 도입해 각 선거구별은 물론 읍면동별 표심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특히 국내 방송사 최초로 도입한 월스크린인 길이 17.2m, 높이 3.5m의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입체감 있는 개표실황을 다양한 화면구성으로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인천 계양 을을 포함한 주요 격전지의 개표결과는 물론 이 시각 현재 전국 판세 역시 한눈에 볼 수 있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4월25일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제주도지사로부터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제출돼 제주특별법 제43조 제4항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김경학 의장은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심사하기 위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날부터 2일 이내에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6명을 포함한 7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을 선임하게 된다.강기탁 인사청문회는 제426회 임시회 회기(4월15~26일) 중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