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31대 신임 고순옥 교육장이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고순옥 교육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주요 현안과 사업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등 곧바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업무 시작에 앞서 전 부서를 방문하며 인사를 나눴다. 서귀포시청 등 관내 유관 기관도 찾아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고순옥 교육장은 “따뜻한 공감의 실현과 새로운 생각을 담는 미래교육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모든 학생이 바른 인성과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전 직원이 다함께 나아가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 이하 전교조 제주)는 갑질·성희롱 의혹을 받는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교장에 대해 “교육청이 성희롱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직위해제와 중징계를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도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가 열린 결과, ‘(교장의 행동은) 성희롱에 해당된다’는 심의 결과가 피해 당사자에게 통지가 됐다. 전교조 관계자는 [제주의소리]와의 통화에서 “피해 당사자가 결과를 받고 나서, 우리와 유선으로 통화해 내용을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전교조 제주는 “성희롱이라고 판단됐지만 달라진 건 아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10개월 간 석면 해체, 노후 시설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9월 1일(금) 재개관한다.서귀포도서관은 1964년 서귀포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서, 지역의 독서 문화 공간으로 사랑 받아왔지만, 시설이 점차 노후화되면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공사로 낡은 외벽과 창호, 냉·난방기 등을 보수하고, 이용자를 위한 휴게실 신설 등 내부를 새단장했다.재개관에 맞춰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운영한다. ▲재개관 기념떡 나눔 ▲종이꽃 꽃다발 만들기 ▲타임캡슐에 넣을 편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각종 민원 문제의 해결은 ‘교감, 교장’에게 달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학생인권조례 안에 학생이 지켜야 할 상식적인 내용들이 들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김광수 교육감은 31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 방안 대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대책으로 ▲정당한 교육활동 침해에 적극 지원 ▲침해 발생 시, 교원 회복과 복귀 지원에 최선 ▲예방대책 강화 등으로 제시했다.김광수 교육감은 대책 발표 이후 질의응답에서 “교육활동 침해를 막는 학교 일선의 역할은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모든 학교 교원으로 확대하고, 올해 2학기부터 학교 내 필요한 부서부터 녹음되는 전화기로 교체한다.교육청은 31일(목) 오전 10시 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장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참석해 진행했다. 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크게 ▲정당한 교육활동 침해에 적극 지원 ▲침해 발생 시, 교원 회복과 복귀 지원에 최선 ▲예방대책 강화 등으로 제시했다.교육청은 교권업무를 담당하는 변호사와 전문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제주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 이하 영주고) 연극 동아리 ‘날개, 돋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소극장 공터다에서 열린 제25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은 배소현 작가의 ‘고등어’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 ‘고등어’는 15살 두 여중생이 ‘진짜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영주고는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 뿐만 아니라 최우수연기상(강수진), 우수연기상(김오령), 지도교사상(송재민)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이동성 교장은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한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8월 퇴직 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112명에 대한 전수, 송공패 수여식을 30일(수)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한다.이날 전수식은 포상 대상자 가운데 전수식 참석을 희망한 퇴직 교원과 가족 등이 참석한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7명 ▲홍조근정훈장 18명 ▲녹조근정훈장 21명 ▲옥조근정훈장 36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2명 ▲부총리겸 교육부장관표창 5명 모두 112명이다.전수식에는 김광수 교육감이 참석해 포상 전수 및 송공패를 수여한다.
제주도교육청은 9월 2일(토), 3일(일) NLCS Jeju 국제학교에서 ‘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개최한다.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국제학교 학생을 포함한 제주 중·고등학생 107명이 참여한다. 유니세프(UNICEF),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환경계획(UNEP) 등 총 4개 위원회로 운영한다.참가 학생들은 국제기구 유엔(United Nations)의 의장단, 프레스, 스태프, 대사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유엔 결의안을 도출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
서귀포 토평초등학교(교장 고순옥)는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탁구부 첫 하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학생 맞춤 개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최대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 물총 놀이, 평가회, 운동부 존중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활용했다. 토평초는 지난 7월 5일 창단했다. 4~6학년은 선수로 활동하고 나머지 저학년은 예비 선수로 활동한다. 고순옥 교장은 “2학기에도 학생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며, 함께 존중하며 배려하는 최고의 탁구부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학교 내 ‘민원 대응팀’이 모든 민원을 처리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대해 공무직노조가 반발한 가운데, 학교비정규직 노조 역시 반대하고 나섰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학교비정규직노조)는 30일(수)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졸속적인 민원대응팀 방안 추진에 반대한다. 제주도교육청의 책임성 있는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학교비정규직노조는 “저희도 교육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근본 대책이 마련돼 다시는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교육부의 민원 대응팀 방침을 “악성민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 이하 전교조 제주)는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는 교사들의 추모 행동을 보장하라”라고 밝혔다.전교조 제주는 “폭염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수만의 교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교사의 교육할 권리 보장과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국회앞 추모집회에서는 6만의 선생님들이 모였다. 교사들의 생존권과 공교육을 지키겠다는 교사들의 마음은 그만큼 절박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교육부, 교육청의 대응에 대해 “너무나 지지부진해 2학기 개학을 했지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실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지 49일, 제주 지역 교사들이 한데 모여 죽음을 추모하면서 제도 개선을 촉구한다.‘9.4 제주 추모 문화제’가 9월 4일(월)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제주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방식이다.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는 동시에,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 조속한 개선을 촉구한다.주최 측은 “신규 교사인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주
제주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김남도)는 지난 26일 제주시 도두지역 해안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는 제주지역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안도로와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바다 폐기물을 수거했다.김남도 회장은 “주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참여한 많은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들에게 감사 드린다. 아이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서귀포지역 유·초·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진행한다.9월 6일에는 유치원 입학, 7일에는 초등학교 입학, 8일에는 중학교 입학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입학설명회는 2024학년도 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포함해 관심 있는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 또는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다.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경험이 풍부한 특수교사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시설 및 교육 과정에 대
제주도교육청은 29일(화)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4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 설명회’를 실시한다.제주형 자율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으로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학교’라는 목표를 가지고, 2023학년도 기준 학교별 특화된 7개 유형으로 17개 학교(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2024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 학교 수는 10곳 내외다.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감이 지정한다. 교육청은 “2024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
제주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는 지난 2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영주고등학교 관악부는 2009년 창단했다. 이동성 교장은 “음악을 통한 심미적 경험을 공유하고 구성원들 사이에서 단합-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면서, 미래 사회를 주도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삼화초등학교(교장 현석한)도 같은 대회에 참여해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삼화초등학교 소리울림 윈드오케스트라는 2021년 윈드오케스트라로 재창단했다. 현석한 교장은 “방학기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청소년들의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고자 ‘2023년 청소년 독서 스피치’ 참가자를 모집한다.독서 스피치에서는 다양한 고전 문학을 읽고 분석하고 서로 토론하면서, 논리적으로 말하는 기술을 배워본다. 강사는 독서지도사 김진아 씨를 초청했다.모집 인원은 청소년 20명이며, 9월 16일(토)부터 10월 21일(토)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소는 도서관 독서활동실이다.참가 신청은 8월 29일(화)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교육부는 최근 발표한 ‘교권 보호 대책’을 통해 모든 민원은 학교 별 민원 대응팀이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지역 교육공무직 노조가 “우리는 악성 민원 욕받이가 아니”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이 울산시교육청 사례를 참고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교육공무직노조 제주)는 28일(월) 오전 10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박 민원을 초래하는 교육부 민원 대응 대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23일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이 8월 마지막 주에 ‘교육활동 보호 대책’, 일명 교권 대책을 발표한다. 앞서 제주지역 교육단체들은 교육청이 당장 가능한 변화부터 빠르게 시도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어, 김광수 교육감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의소리] 취재에 따르면, 교육청은 30일 혹은 31일에 교권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식은 김광수 교육감이 참여하는 기자회견 방식이 유력하다. 교사들이 교실에서 정상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해달라는 목소리는 일찌감치 나온 바 있다. 안타깝게도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학교 급식에서 사용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횟수를 월 1회로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교육청은 제주지역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4곳을 상대로 수산물 16종(총 2kg)을 수거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다. 주기는 분기에 한 번이었는데 월 1회로 늘어난다. 제주지역 학교 급식에서 수산물은 약 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교육청은 “검사 결과를 기존처럼 제주도 교육청과 학교 누리